땀의 계절, 충분한 수분 섭취 위한 ‘물 레시피’

 

날이 더워지면서 땀을 통한 수분 배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탈수증상이 나타나고 피로감이 축적되는데다 피부 노화까지 촉진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하루 권장량의 물을 제대로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이 물을 좀 더 마시기 위한 레시피를 보도했다.

평소 탄산음료를 좋아한다거나 물을 음료처럼 마시고 싶은 사람은 탄산수를 이용해 만드는 것이 좋다. 또 만든 물은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고, 곧바로 마시고자할 때는 얼음을 섞어 차갑게 만들어야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간식이나 야식대신 이 물을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배, 계피, 마늘= 매운 맛을 내는 향신료인 계피와 마늘은 망간, 비타민K, 섬유질 등이 풍부하고 함염증 작용을 한다. 계피와 마늘을 담은 물에 슬라이스한 배와 꿀을 섞으면 적당히 단맛이 더해지면서 저녁 식사 후 간식으로 먹기 좋다.

라즈베리, 바질, 딸기= 신선한 라즈베리와 딸기를 슬라이스하고 바질 잎과 꿀을 함께 물에 섞으면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달콤한 물을 만들 수 있다. 라즈베리와 딸기의 붉은 빛깔은 집에 사람들을 초대했을 때 대접하기 좋은 멋들어진 음료가 될 수도 있다.

오렌지, 치아시드, 계피= 매운 맛이 나는 계피와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를 슬라이스한 뒤 물에 담으면 매콤하면서도 상큼한 물이 된다. 여기에 최근 슈퍼 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치아시드까지 섞으면 시원한 맛과 더불어 포만감까지 주는 영양가 있는 물이 완성된다. 단맛을 더하려면 약간의 메이플 시럽을 첨가하면 된다.

키위, 생강, 민트= 키위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청량감이 강한 민트까지 섞으면 피로가 쌓였을 때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단맛은 약간의 꿀을 섞으면 된다.

블루베리, 사철쑥, 사과= 섬유질이 풍부한 무알코올 청량음료를 만들고 싶다면 사과를 깍둑썰기한 물에 블루베리와 허브의 일종인 사철쑥, 인공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첨가하면 된다.

셀러리, 라임, 포도=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포도와 라임에 아삭아삭 씹는 맛이 있는 셀러리를 함께 썰어 물에 넣으면 셀러리 특유의 미묘한 향과 함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이 만들어진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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