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학회가 따져본 3가지 다이어트법

비만이 몸매 관리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살을 빼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부 다이어트 방법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은 위험하다. 대한비만학회가 살펴본 다이어트 방법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1. 원 푸드 다이어트(One food diet)

말 그대로 사과, 포도, 토마토, 꿀, 선식, 허브 등 특정 음식만을 주식으로 하는 다이어트다. 짧게는 2~3일, 길게는 1~2주일 동안 이 음식만을 먹는 방식이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근본적으로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것으로 단시일 내 큰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으나 그 효과는 일시적이다. 또한 영양적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2.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이는 몸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적은 열량을 섭취해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1일 섭취 열량을 800~1200kcal 섭취하는 저열량 식사요법과 800kcal 이하를 섭취하는 초저열량 식사요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체중 감량속도는 빠르지만 만족도가 떨어지고 영양 섭취의 불균형이나 대사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해 짧은 기간 동안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저지방 다이어트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 미만을 지방에서 섭취하고 포화지방은 10% 미만, 총 콜레스테롤은 300mg 미만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이다. 저지방 곡류, 야채, 과일, 견과류를 먹고 이외의 지방, 당분 섭취는 제한한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단순히 적은 양의 지방을 먹기 때문이라기보다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기 때문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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