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력 감퇴 막으려면 몸보다 정신운동을

정신운동, 노년층 기억력 감퇴 예방

정신운동(mental exercise)은 노년층의 사고력과 기억력 감퇴를 막는데 효과적이지만 신체 운동이나 건강 보조제는 효과가 미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노인병학의 라자(Raza Naqvi)박사 연구팀은 컴퓨터를 이용한 훈련 프로그램과 일대일 트레이닝을 포함한 정신운동이 기억력, 추리력, 작업처리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32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5년간 환자를 살펴본 한 결과에서 환자들은 기억력이 상당히 향상됐고 청각 기억(auditory memory)과 집중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은행잎 추출물, 비타민, DHEA 등과 같은 건강 보조제와 신체 운동은 큰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라자 박사는 “이러한 조사결과는 인지력 감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들이 어떤 전략을 취해야할 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등 인지력 감퇴 예방을 위해서는 퍼즐 게임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또 다른 훈련 방법에 대한 연구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의사협회저널(CMAJ)’에 실렸으며 웹MD가 15일 보도했다.

고영곤 기자 go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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