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삽질’, 섣불리 하면 심장 부담 커진다

안전한 삽질 요령 4가지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있다. 눈 치울 일이 많다는 얘기다. 그런데 눈을 치울 때 삽질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고되며, 특히 심장에 부담을 주는 일이라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심장학자인 찰스 데이비슨 박사는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삽으로 눈을 치울 때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눈 치우기 삽질은 심장 박동과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심장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장마비를 비롯해 매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안전한 눈 삽질’ 요령으로 몇 가지를 제시했다.

1.눈을 들어올리기 보다는 눈을 미는 식으로 치우고, 작은 삽을 쓰라는 것이다.

2.눈을 치우다가 숨을 헐떡이거나 힘을 너무 많이 썼다고 느껴지면 휴식을 취하라는 것이다. 이는 당신의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이상으로 힘을 쏟았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3.호흡이 짧아지거나 가슴과 목, 혹은 팔이 불편해지고 답답하거나 머리가 어질어질하면 반드시 쉬어야 하며 증상이 계속될 땐 의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4.눈이 내리고 나서 일찍 치우는 게 좋다. 눈이 쌓인 채 오래될수록 눈이 굳어져 치우기가 더 어려워진다.

이 같은 내용은 UPI가 23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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