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사람 비타민D 먹어야 건강

골절 막으려면 유제품,참치,달걀 먹어 보충해야

유난히 얼굴이 창백해 보이는 사람이라면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약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해 주지 않는다면 뼈가 골절되거나

근육이 다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국 리즈 대학교(University of Leeds) 줄리아 뉴턴 박사는 최근 비타민D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120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를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730명이 비타민D 부족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빛깔이 밀가루처럼 하얗고 창백한 사람들이 이 같은 비타민D 부족을 겪을

확률이 높았다.

칼시페롤(Calciferol)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와 버터, 우유,

참치, 연어, 요구르트 등에 많이 들어있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자라게 하기

때문에 키가 크는데 도움을 준다. 2008년 캐나다 맥길 대학교 연구팀은 사춘기 여학생들이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작고 뚱뚱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몸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밖에서

많이 뛰어 노는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아이들보다 더 크다는 연구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 혈중 농도는 50nmol/L(리터 당 나노몰)이 돼야 정상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수치가 최소한 60nmol/L은 돼야 한다고 권한다. 반면 25nmol/L

이하라면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암 원인과 조절(Cancer Causes and Control)’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미국 방송 CNN뉴스 온라인판이 4일 보도했다.

이완배 기자 blackhar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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