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따라 쓰는 선글라스가 다르다?

렌즈색, 미용이 아닌 기능성 시대

선글라스 렌즈를 패션만으로 고르던 시대는 지났다. 같은 갈색 렌즈라도 연한

색이냐 진한 색이냐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농도 10%인 아주 연한 갈색은

일상생활에서 쓰이며 빛 자극에 약한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 반면 50~70%는

트레킹이나 등반을 할 때, 80%는 스키를 탈 때 등에 사용한다. 또한 골프를 칠 때도

날씨가 흐린지 맑은지에 따라 렌즈색이 달라진다.

명동아이닥 김영근 대표는 “요즘은 디자인보다는 착용감과 활동 분야에 맞춰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선 글라스렌즈라고 해서 모두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단순히 색만 입힌 렌즈도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필요하다면 UV 코팅이

되어 있는지를 따로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도영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