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항산화제, 노인실명 줄여

습성황반변성으로 일어나는 실명 20% 예방

습성황반변성으로 일어나는 노인 실명을 비타민과 항산화제 복용으로 20% 줄이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미 국립 눈 연구소 연구진은 비타민과 산화방지제를 복합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노인의 습성황반변성이 실명으로 진행되는 위험을 20% 이상 낮췄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이자 카메라로 치면 필름이랄 수 있는 황반에 문제가 생겨

시야 중심부가 흐려지면서 실명으로 이어지는 질병이다.

60세 이상 노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노인성 황반변성은 습성과 건성으로 나뉘며

15%를 차지하는 습성황반변성에는 치료법이 나와 있지만 85%를 차지하는 건성황반변성에는

아직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연구진은 “앞으로 3~5년 안에 건성황반변성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습성황반변성에 대해서는 눈 속에서 혈관이 새로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약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앞으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웹진 헬스데이, 경제 전문지 포브스 등이 27일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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