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고 기력 충전… 여름 이기는 식품 7

 

장마와 무더위에 번갈아 시달려야 하는 여름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며 “오히려 영양 균형을 맞춰서 식사하는 것이 가장 큰 보양식”이라고 말한다. 체질에 상관없이 좋은 음식은 채소, 과일, 한방차 등이다. 이런 음식은 누가 먹어도 큰 탈 없이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입맛 살리고 기력 보충하는 식품 7가지다.

키위=비타민C가 오렌지의 3배나 들어있다. 과일 중 영양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100g 당 열량이 541칼로리에 불과해 다이어트 할 때에도 좋다.

더덕=‘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린다.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 함유된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위장은 물론 폐와 신장에도 좋다.

부추=비타민이 풍부하다.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혈액순환에 좋고 만성요통, 감기, 설사, 빈혈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가지=냉한 성질을 가져 고혈압 환자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버섯=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농어=고단백 저지방 생선이다.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한방차=오미자, 인삼, 영지 등을 달여 물처럼 자주 마시면 원기 회복과 장 보호에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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