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 흐르는 땀으로 불편…다한증 치료법은?

[날씨와 건강] 다한증, 데오드란트론 개선 안 돼

[사진=RyanKing999/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22~25도, 오후는 27~33도. 강원 산간과 남부 내륙, 제주 등에는 비소식이 있다. 제주 산간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어제와 낮 기온이 비슷하며 덥겠다.

☞ 오늘의 건강=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땀과다증이라고 불리는 다한증 환자들이다. 이들은 열 자극이나 감정적 자극으로 체온 조절이 필요할 때 필요 이상의 땀이 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땀을 분해하는 세균 때문에 몸에서 냄새가 난다. 이로 인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냄새를 제거하는 제품이지 다한증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니니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한증을 치료하는 약은 액상제제, 원형 부착제 등의 제형을 가진 일반의약품이 있다.

액상제제는 겨드랑이, 손, 발에 사용한다.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피부 땀샘에 젤리 형태의 막을 형성해 땀구멍을 막아 땀 배출을 억제한다.

원형 부착제는 얼굴에 사용한다. 글리코피롤레이트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땀 분비를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해 땀 생성을 억제한다.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피부 화끈거림이나 자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도록 하고, 상처가 있거나 면도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눈·입·점막 등에 닿지 않도록 하고, 접촉했을 땐 흐르는 물로 씻어내도록 한다.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중추·말초 신경계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콜린제에 과민반응하는 사람이나 녹내장 환자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제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땀이 많이 나도록 유도하는 기저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 중추·말초 신경계 이상, 당뇨병 등 광범위한 내과질환이 다한증의 원인이 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