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줄면 머리도 나빠진다?

[사진=sasun1990/gettyimagebank]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무수한 고난과 역경을 마주하게 되죠
그중 경제적인 어려움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런데 그와 관련된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젊은 시절, 수입이 줄어 고생한 적이 있는 사람은 나이 들어 인지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녀 불문하고 이십대, 삼십대에 수입이 감소해 고통을 받았던 이들은
중년이 되었을 때 사고력 테스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사진=Andrii Yalanskyi/gettyimagebank]

프랑스의 보르도 대학교 연구진은 23~35세 사이의 남녀 3,287명을 1990년에서 2010년까지 추적 관찰했습니다. 20년에 걸쳐 참가자들의 수입 변화를 살핀 것. 연구 말미에는 참가자들의 지적 능력을 테스트하고, 자기공명영상법(MRI) 촬영도 했죠.

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1/3 정도가 수입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감소 폭은 25% 이상. 두 차례 이상 수입 감소를 겪은 이들도 399명 있었습니다.

 

[사진=wutwhanfoto/gettyimagebank]

테스트 결과, 수입이 크게 줄어든 이들일수록 사고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보 처리 속도가 늦고,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면도 부족했던 것이죠.

또한 수입이 줄어드는 경우를 두 차례 이상 겪은 이들은 그런 적이 없는 이들에 비해 전체 뇌의 용적, 그리고 백질 부피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Deagreez/gettyimagebank]

연구를 이끈 레슬리 그라세 박사는 결과에 대해

경제적 안정이 두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소득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나쁜 생활 습관에 젖기 쉬운 반면,
필요한 만큼 병원에 다니기는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 분석이죠.

흐.. 역시 돈이 있어야 머리도 좋아지나 봅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다 보면 해 뜰 날이 오겠죠?ㅎㅎ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사진=JV_PHOTO/gettyimagebank]

이번 논문(Relation between 20-year income volatility and brain health in midlife)은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 ‘뉴욕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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