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식후 섭취 권장…항생제 병용 섭취는 No

[날씨와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주의사항

[사진=Pattrayut/gettyimgesbank]
오전 기온은 15~21도, 오후는 24~31도. 오늘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인 지역이 많겠다. 한낮 무더위에 대비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더위는 주 후반 비가 내리면서 다시 주춤할 전망이다.

☞ 오늘의 건강= 면역력을 지키려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유산균이 든 요거트나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 등의 섭취를 많이 권장했으나,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먹기 전 기능과 섭취 대상, 섭취 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주된 기능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기능성 원료로 고시된 균주는 총 19종이다.

장 건강 외에 식약처가 인정하는 기능성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및 코 상태 개선에 대한 도움, 갱년기 여성 건강 도움, 질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도움, 체지방 감소 도움 등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전 연령층이 모두 섭취할 수 있으나, 특히 식이습관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무너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반대로, 어린이‧임산부‧노약자 등 취약집단에 속하거나, 특이체질이거나, 장 질환이 있거나, 항생제 등 약물 복용 시에는 전문가와 상의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건강, 영양 상태 등의 편차가 있어 획일적으로 섭취 시간과 기간을 정하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위산이 중화된 식후 섭취가 권장된다. 위산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제조된 장용성 제품 등은 식전, 식후 모두 섭취 가능하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는 꾸준히 섭취해야 그 기능을 기대할 수 있고, 장기간 섭취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는 다른 제품으로 바꿔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또한, 설사, 복통, 발진 등 불편한 증상을 느낄 땐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과량 섭취도 피하도록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대부분 일일섭취량이 1억~100억 CFU(미생물 집락수)로 정해져 있다.

항생제와 함께 먹으면 유익균이 사멸될 수 있으니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병용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항생제 복용이 끝난 뒤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중독 등으로 장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이러한 때도 섭취 주의가 필요하겠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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