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항상 추울까?

[사진=HELIO_PHOTO/gettyimagebank]

완연한 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가벼운 재킷을 입은 사람들. 모두 가뿐해 보인다. 헌데 나는 왜 여전히 추울까?

특별히 추위를 타는 이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 미국 ‘맨스 헬스’가 정리했다.

◆ 혈행 =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장으로부터 먼 부위에는 피가 제대로 가 닿지 못한다. 손가락, 발가락이 시리고 추운 까닭이다. 옷은 여러 벌 겹쳐 입고, 압박 양말을 신을 것. 가벼운 운동과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 수면 = 잠이 부족하면 두뇌의 규제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긴다. 즉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온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활동이 줄어든다. 으슬으슬 추운 게 싫다면 적어도 7시간 이상 푹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빈혈 = 몸 곳곳으로 산소를 운반하는데 필요한 적혈구가 부족한 상태. 빈혈이 있으면 피곤하고 어지럽다. 손발이 차고 추위를 느끼는 것도 증상의 하나다. 원인은 대개 철분 결핍. 빈혈을 막으려면 평소 철분이 풍부한 고기, 콩, 견과류, 그리고 잎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나이 = 나이가 들면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대부분 체온이 낮아진다. 근육양이 감소하고 피부가 얇아지는 것도 젊을 때보다 추위를 타게 되는 원인이다.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참깨, 부추, 생강, 그리고 아몬드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챙겨 먹을 것.

◆ 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쌓이면 감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체중이 오락가락할 뿐더러 추위도 심하게 느끼게 된다. 내과 전문의 리앤 포스턴 박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몸의 싸움-도주 반응을 촉진해서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즉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방법을 찾을 것. 힘에 겹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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