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으로 배탈이…소화제·지사제 복용 요령

[사진=5432action/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9~3도, 오후는 8~13도로,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포근한 날씨는 내일로 이어져, 주말에는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단, 미세먼지로 대기의 질이 나쁘고 공기가 건조하니 호흡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오늘의 건강= 코로나 이후 집에서 배달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런데 배달 가격 하한선이 있는 만큼 1인 가구에서는 필요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게 될 때도 있다. 이로 인해 과식을 하기도 하고, 배탈이 나기도 한다.

만약 과식으로 소화불량이 발생했다면 소화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다. 소화제를 구입하고 복용하는 요령은 무엇일까?

소화제는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하기 쉽게 만드는 소화효소제, 복부 팽만감을 개선하는 가스제거제,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 등이 있다.

보통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는 소화효소제와 가스제거제 등이 있다.

소화효소제의 주성분은 ‘판크레아틴’, ‘디아스타제’ 등으로,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제거제의 주성분은 ‘시메티콘’으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빨리 배출되게 해 복부의 불쾌감이나 팽만감을 개선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일정 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 또는 묽은 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지사제(설사약)를 복용하는데, 장운동 억제제와 수렴·흡착제 등이 있다.

장운동 억제제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니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렴·흡착제는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이 약은 공복에 복용해야 하고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는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약은 제품마다 복용 연령이나 투여 간격 등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복용하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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