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진다는데…겨울철 고혈압 관리법 4

[사진=pinstock/gettyimagesbank]
입동(7일)이 지났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에게 빨간불이 켜진다. 추위 때문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뇌출혈,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엔디티비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추울 때 고혈압 관리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주기적인 혈압 체크

가정용 전자 혈압계로 아침, 저녁 2회 측정하는 것을 권장하다. 아침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후 △아침 식사 전 △고혈압약 복용 전 △앉은 자세에서 최소 1~2분 안정 후에 시행한다.

저녁은 잠자리에 들기 전, 측정 빈도는 1~3회 정도로 한다. 혈압이 조금 높게 나온다고 너무 조급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면 오히려 교감신경이 상승한다. 그럴 때는 반복해서 측정하고 지속해서 높게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2. 혈압약 복용 중단해서는 안 돼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갑자기 약을 중단하면, 반동 현상으로 원래 자기 혈압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때 갑작스러운 차가운 공기를 접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3. 적절한 체중 유지

겨울에는 운동량이 감소하고 음식 섭취가 증가하므로 체중 증가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중을 1㎏ 감량할 때 1㎜Hg 이상 낮출 수 있고(수축기혈압 기준), 체중 감량으로 최고 5㎜Hg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겨울철에 자주 먹는 얼큰한 국물 요리 때문에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5㎜Hg 이상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4. 새벽 운동 자제

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다.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가 올 수 있다.

무작정 운동량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 새벽보다는 낮 시간으로 바꾸는 것이 권장된다.을 권한다.

과로,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운동은 삼가고, 운동 시에는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10분 정도 충분히 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 또한 금물이다.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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