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진행 늦추는 법 5

[사진=LightFieldStudios/gettyimagebank]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2012년 당시 54만 명이었던 치매 환자는 2030년이 되면 127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건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 병. 영국 일간 ‘가디언’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 다섯 가지를 보도했다.

▲ 약 =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진단을 받은 경우, 지레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의사와 상담하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지난주에 나온 신약 발표에도 기대를 걸어봄 직하다. 미국의 생물 공학 회사 ‘바이오젠’은 최초로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약이 미국 식품 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시장에 나오는 데는 2년 정도가 걸릴 예정.

▲ 식단 = 중국 칭다오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인지 능력의 감퇴 속도를 늦춘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을 많이 먹을 것. 포화 지방과 단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전반적인 건강을 좌우하는 심장 혈관계 흐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 교제 =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병은 다른 이들과의 접촉 없이 고독하게 사는 사람에게서 더 빨리 진행된다. 사회적 만남은 두뇌 활동을 자극한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병 등 치매를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도 사교적으로 지낼 필요가 있다.

▲ 정신 활동 =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정신적인 자극은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홍콩 교육 대학교 연구진은 퍼즐을 풀고 보드 게임을 하는 사람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악기를 배우는 사람들의 경우, 증상의 심각성이 감소하더란 사실을 확인했다.

▲ 신체 활동 = 알츠하이머 병 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사흘 이상, 하루 30분씩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혹여 발병하더라도 운동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영국 서섹스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신체 활동은 정신 활동과 마찬가지로 인지 능력 감퇴를 늦춘다.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경우에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산책을 하는 정도가 좋다. 천천히 걷기만 해도 뇌혈관에 자극이 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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