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대만 진출…안전성-제품력 호평

[사진=레티보 론칭 심포지엄]
휴젤이 성공적인 중화권 시장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지난 23일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에서 개최된 ‘레티보(Letybo)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레티보는 휴젤 ‘보툴렉스’의 대만 수출명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대만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및 의료계 종사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젤은 지난 4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최초로 대만에서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초반 반응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만피부과의원회 패트릭 황 원장은 “레티보는 한국에서 3년 연속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1위 톡신으로 빠른 효과 발현 및 긴 지속 기간을 통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휴젤 측은 “대만을 필두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아시아 국가 중 상위 5개국 안에 꼽히는 톡신 시장으로, 매년 11%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동남아 화교 경제권 진출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 휴젤은 대만 진출 3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은 대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완료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휴젤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한선호 부사장은 “이번 대만 론칭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 외에도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현지 의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대만시장에서 HA필러, 화장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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