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막히나? 코메키나! 졸음 유발 줄인 대웅제약의 비염치료제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사진=대웅제약]
비염은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된다. 봄철 환자들을 괴롭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점막이 다양한 원인 물질에 의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다. 전체 인구의 10~25%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보이며, 이는 전체 비염 환자의 50%에 해당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연속적이고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축농증과 코 물혹, 중이염으로 전이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과 수면장애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은 물론,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의 환경적 요인도 있다. 요즘처럼 꽃가루 날리는 봄철이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더욱 심해진다.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콧속 점막이 쉽게 자극되고 건조해져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 관리와 적절한 약물 사용이 중요하다. 우선 꽃가루는 최대한 피해야 한다. 오전 5~10시에 많이 날리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외출이나 환기를 피하고, 수시로 눈과 코를 미지근한 물로 닦아 꽃가루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침구류나 커튼은 자주 세탁하여 청결하게 관리하고, 카펫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청소할 때나 직후에는 미세먼지 등이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으므로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는 18~21도 정도, 실내 습도는 40~50% 이하로 유지하면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졸음 부작용 억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 

환경 관리로 충분하지 않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항히스타민제 등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아야 한다.

비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초기 히스타민제들은 강한 진정작용을 가지고 있어 졸음 등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 사례가 많았다. 이런 점을 개선해 나온 것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졸음, 갈증, 안구건조 등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으며 작용시간은 길어졌다. 대웅제약의 코메키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 ‘메퀴타진’의 성분의 복합 비염치료제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졸음 증상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메퀴타진은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고초열, 가려움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비염치료제에는 사용된 적이 없었다. 일반의약품을 제조할 때는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따라야 하는데, 국내 일반의약품 표준제조기준에 메퀴타진 성분에 대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웅제약은 일본 의약품집(일본 로토사 아르가도Z)에 의거,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코메키나를 발매할 수 있었다.

코메키나의 구성성분은 항히스타민제인 메퀴타진(1.33mg)을 비롯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슈도에페드린(25mg),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0.13mg), 항염·항알러지 효과가 있는 글리시리진산(20mg), 각성효과가 있는 무수카페인(50mg)등이다.

코메키나의 적응증은 알레르기성 비염(또는 부비강염에 의한 코막힘·콧물·재채기·목의 통증·머리 무거움 등)과 코감기(급성비염) 증상 완화로, 1회 1 캡슐 1일 3회, 매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윤이경 기자 taxiblu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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