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바톨린은 사람이름이고 선은 샘이란 뜻입니다 .이곳에서 맑은 점액성 분비물을 분비하여 질입구를 미끄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곳의 입구가 막히면 분비물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결국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이 곳에 균이 들어가 고름이 차면 바톨린 농양이 됩니다.
원인
임균이 가장 많고 대장균, 화농균과 같은 세균에 의해서도 발생하며, 질트로코모나스도 이 선에 감염되어 염증성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증상
급성기에는 선이 팽창하고 부종과 압통이 있으며 화농성 삼출액이 흐르고 피부 발적이 나타난다. 흔한 후유증으로는 농양을 형성하고 파동이 있고 대음순 전 부위에 부종을 일으킨다.
진단
대부분 질입구 4~8시 방향에 콩알 내지 호두알 정도의 종괴가 만져집니다. 낭종은 안 아픈 경우가 많고 농양은 통증이 심합니다.
치료
바톨린 농양은 고름주머니에 입구를 크게 만들어 고름을 배출시킵니다. 항생제 치료도 병행해야합니다. 그러나 잘 치료해도 자주 재발 됩니다. 고름이 차기 전 고름주머니가 되기 전에 염증만 있어 단단해지고 아플 때는 약(항생제)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만 약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염증만 있는 경우 약으로 치료될 부분은 약으로 치료가 되나 약으로 치료가 안 되는 곳은 얼른 고름이 되게 해서 배출시키는 것이 빨리 치료되는 길입니다. 이 때는 좌욕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