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먹거리…좋음 5 vs 나쁨 6

[사진=liza54500/shutterstock]
당뇨병은 인슐린이 덜 분비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아 생기는 병.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끔찍한 각종 합병증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선 이 병 때문에 발을 절단하는 환자가 교통사고 탓에 발 절단 수술을 받는 사람보다 월등히 많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따라서 예방이 우선이고 발병 시에는 관리를 잘해야 한다.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어떻게 건강하게 혈당을 유지하느냐가 열쇠. 음식을 잘 먹으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과 ‘뉴스맥스닷컴’이 각각 소개한 당뇨병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알아본다.

|좋은 식품|

1. 고구마

비타민 A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구마는 껍질을 깎을 때나 깎고 나서 바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이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 콩류

콩과 완두, 강낭콩, 녹두, 팥 등의 콩류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좋다.

3.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식이 섬유와 좋은 지방,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견과류는 정식 식사 사이에 시장기를 잊게 하는 데도 좋다.

4. 베리류

블루베리, 산딸기, 복분자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과자 등 당분이 든 식품 대신 베리류를 먹으면 좋다.

5. 통곡물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것을 통곡물이라고 한다. 쌀의 경우 현미다. 이런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E, 철분, 마그네슘,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다. 통곡물로 만든 선식이나 빵, 샌드위치, 토틸라 등은 맛이 좋은 건강식이다.

 

|나쁜 식품|

1. 정제 곡물

쌀과 밀가루 등의 곡물이 껍질을 벗겨내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 섬유질이나 각종 영양소가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흰쌀이나 흰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은 ‘나쁜 탄수화물’만을 공급하게 되고, 영양가는 없고, 열량은 높으며, 몸의 흡수도 빨라진다. 이는 혈당에 영향을 주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2. 가공육

당뇨병에는 염분이 적게 든 저지방 식품이 좋다. 하지만 핫도그, 베이컨 등 가공육은 지방과 염분 함량이 모두 높다. 이런 가공육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 당분 많은 식품

미국의 건강, 영양 전문가들은 “당분이 많이 든 캔디, 쿠키 등은 영양가가 부족한 대표적인 식품”이라며 “이런 것들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고 살을 찌우기 때문에 당뇨병을 더 악화시킨다”고 말한다.

4. 통조림 과일, 잼, 젤리와 저장 식품

이런 식품들 속에는 너무 많은 당분이 들어있다. 당분 함량이 높은 말린 과일 역시 당뇨병에 좋지 않다.

5. 튀긴 음식

감자 칩이나 프렌치프라이, 튀긴 고기 등에는 포화지방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 이런 지방은 소화를 너무 느리게 한다. 이 때문에 혈당을 즉시 증가시키는 대신 몇 시간 후에 포도당 수치가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또한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6.탄산음료

연구에 따르면, 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를 하루에 1~2캔씩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는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은 대표적 식품으로 체중 조절은 물론 포도당 수치에도 역효과를 미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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