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건강에 좋은 먹을거리 3

[사진=OlekStock/gettyimagesbank]
목을 많이 쓰다보면 성대가 건조해지고 상처가 나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다. 반복적인 염증은 기관지 질환과 목소리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식습관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기관지 염증 예방에 좋은 식품 등에 대해 알아본다.

1. 도라지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점액인 뮤신의 양을 증가시켜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도라지는 껍질에 영양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어도 되고 물 600밀리리터에 말린 도라지를 100그램 정도 넣고 끓여 차로 마셔도 효과가 있다.

2. 모과

본초강목에 모과는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해준다’고 적혀있을 정도로 가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모과에 함유된 사과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침이나 담즙, 췌장액 등의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올리고 항균 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3. 배즙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막에서 분비물이 증가돼 가래가 많이 생기게 된다. 배에 풍부한 루테올린 등의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가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적으로는 폐의 열을 내리고 기관지를 윤활하게 하는 진액 생성을 돕는 역할도 있다. 또 배의 과육에는 피로 해소를 돕는 유기산과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4. 술, 카페인은 줄여야

알코올과 카페인 성분은 목을 건조하게 만들고 이뇨 작용으로 몸의 수분을 배출시킨다. 커피 뿐 아니라 홍차나 허브차 등에도 카페인이 있기 때문에 평소 마시는 차의 성분을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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