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단, 뇌졸중 위험 낮춰 (연구)

[사진=iMarzi/shutterstock]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면 여성의 뇌졸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도 여성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었다.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대규모의 암 연구에 참가한 40~77세의 남녀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17년 동안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한 사람들은 뇌졸중 발병 위험이 17% 낮았다. 남녀를 구별했을 때 여성은 22%, 남성은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올리브유, 닭고기,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도 뺄 수 있는 식사법으로 꼽힌다.

연구팀의 피요 마인트 박사는 “식단을 조금만 바꿔도 전 세계적으로 사망과 장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지중해식 식단이 여성의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Mediterranean Diet Reduces Risk of Incident Stroke in a Population With Varying Cardiovascular Disease Risk Profiles)는 9월 20일(현지 시간) ‘스트로크(Stroke)’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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