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백시니아 유럽 13개국서 특허 등록”

신라젠이 개발 중인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 특허가 유럽 13개국에서 추가 등록됐다.

27일 신라젠에 따르면, 유럽서 추가 등록된 특허는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 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 Combination Cancer Therapy)’이다. 이 특허는 2010년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록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4년에는 분할 출원 방식으로 미국과 지난 2월 국내에서 등록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 의약품 ‘빅 5’인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와 그 밖에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덴마크, 헝가리,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에서도 등록 허가 됐다.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 요법에 관한 특허권은 해당 국가에서 오는 4월 11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현재 전 세계 41개 국가에서 101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제품 권리 확보를 공고히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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