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 암이?…젊은층 위협하는 골육종

흔하게 뼈암이라고 부르는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한 암이다. 팔과 다리, 골반 등 206개의 신체 뼈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요 증상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다.

실제 골육종으로 진단받은 어린이와 젊은 사람의 절반 이상이 무릎 주위에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퇴골, 경골의 순이었다. 골육종은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암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근육, 지방, 신경, 혈관을 침범해 혈액을 통해 전이를 일으키며 여러 장기 중 폐 전이가 가장 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실제 골육종 증상으로 진단 확정된 전체 환자의 20% 정도는 이미 전이가 발견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골육종에 걸리면 통증과 통증 부위가 붓는 종창(부기)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을 때 생기는 통증이 느껴지는데 증상이 오래될수록 통증 시간도 길어지고 강도 역시 심해진다. 증상은 수주에서 수개월 정도 지속되며 성장통으로 가볍게 여기거나, 운동 중 다친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3주 이상 물리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이 계속되고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모든 골육종에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므로 만약 종창이 오래간다면 골육종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 외상으로 인한 종창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지만 골육종에 의한 종창은 오래되고 점점 경과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골육종이 의심되면 즉시 내원해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이미지출처:Dean Drobot/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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