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멋지고 건강하게 신는 법 5가지

파티에 가는 여성에게 있어 하이힐만큼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도 드물다. 하지만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 통증을 증가시키고 발목을 삐게 하거나 자세가 나빠지는 등 건강 상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경고 때문에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심리치료학자인 졸린 쉐르는 “하이힐이 허리나 발에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며 “몇 가지 주의만 하면 하이힐을 건강하게 신으며 멋을 낼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 매체 ‘헬시스타’에 따르면 몇 가지 종류의 하이힐은 편평한 신발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다.

쉐르는 “발레 슈즈나 플립 플랍같은 편평한 신발이 오히려 발과 자세에 더 나쁠 수가 있다”며 “적당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으면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을 통해 지지가 됨으로써 허리와 발을 보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쉐르 등의 조언을 토대로 하이힐을 건강하게 신는 법 5가지를 소개했다.

되도록 넓은 것을 택하라=굽이나 앞쪽이 되도록 넒은 하이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래야 발가락이 비좁은 곳에 갇히지 않아 체중을 더 균형 있게 분산시킬 수 있다.

굽의 적당한 높이=발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굽의 높이는 2인치(약 5㎝)다.

쿠션이 좋아야 한다=대부분의 신발이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쿠션을 장착하고 있다. 쿠션이 좋지 않다면 젤로 된 안창을 까는 것도 방법이다.

편평한 신발과 교대로 신어라=하이힐을 꼭 신어야 하는 파티나 이벤트가 있으면 편한 편평한 신발을 하나 준비해 백에 넣고 가라. 하이힐을 벗어도 될 때가 되면 편평한 신발로 갈아 신고 파티를 즐기면 된다.

길을 들여라=하이힐을 신고 나가기 전에 집에서 15~30분 새 하이힐에 발과 몸을 길들여보자. 이렇게 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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