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히 사랑하면 건강해 진다”

 

열렬히 사랑하면 건강해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었을 때 긍정적인 이성 관계를 많이 가질수록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미국 버팔로 뉴욕주립대(SUNY) 연구팀은 질 높은 사랑을 경험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2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현 세대가 이전 세대에 비해 다양한 연애를 경험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성관계와 행복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성관계시 만족도와 적개심, 비판, 협력, 친절, 애정, 헌신, 반사회적 성향, 일탈적 성향 등 다양한 항목을 조사해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애쉴리 바 박사는 “조사결과 열렬히 사랑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사람일수록 건강상 이점이 빨리 드러났다”고 했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된다.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분만 및 모유 수유 과정에서도 많이 분비된다. 사랑과 신뢰, 사회적 결속을 높여주기 때문에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한다. 옥시토신은 두통을 크게 줄이는 등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애쉴리 바 연구원은 “청년기에 긍정적인 관계를 장기간 경험하고 부정적인 관계를 빨리 끝낼수록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가족심리학 저널에 실렸다.

최현중 기자 hj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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