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손상 없게” 천연 샴푸 만드는 법 4

 

샴푸에 든 화학물질이 두피와 머릿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샴푸에는 파라벤, 로릴황산나트륨, 폴리에틸렌글리콜, 소듐라우레스셀페이트 등 3100가지가 넘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셀 수 없이 많은 물질들이 들어있는 만큼 어떤 성분이 두피트러블을 일으키는지 알기 어렵다. 두피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 홈메이드 샴푸를 만들어 사용해보는 게 어떨까. 미국 여성지 아메리칸키(Amerikanki)가 두피나 머리카락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천연 샴푸 만드는 비법을 소개했다.

순한 샴푸와 코코넛오일 섞기= 천연 샴푸를 만들기 번거롭고 귀찮다면 아기들이 사용하는 순한 샴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기용 샴푸에 코코넛 오일을 섞어 쓰는 방법이다. 샴푸와 오일을 1:1 비율로 섞으면 머릿결이 좀 더 부드럽고 윤기가 나면서도 튼튼해진다. 오일이 샴푸에 완벽하게 녹아들도록 잘 섞은 다음 두피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골고루 문지른 뒤 1분간 방치한 다음 헹구면 된다.

가려운 두피용 샴푸 만들기= 두피 껍질이 잘 벗겨진다거나 자주 가렵다고 느끼는 사람에겐 천연 샴푸가 유용하다. 만들기도 크게 어렵지 않고 가족 전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몇 가지 향이 나는 에센셜오일, 차 티백을 비롯한 몇 가지 성분이면 된다.

가령 물 270㎖에 카모마일 티백 2개, 올리브오일 700㎖, 아몬드오일 99㎖, 밀랍 60g, 코코넛 크림 55g, 수산화나트륨 110g, 라벤더나 로즈마리 등의 향이 나는 에센셜오일 10㎖를 섞어 만들면 된다. 끓는 물에 티백 2개를 우린 다음 나머지 재료들을 잘 녹여 섞은 다음 단단하게 굳혀 비누처럼 잘라 쓰면 된다.

드라이 샴푸 만들기= 최근엔 바쁜 일상으로 머리를 못 감았을 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 샴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물에 감지 않고도 마치 머리를 감은 듯 효과를 주는 방법이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 중인 드라이 샴푸를 잘못 사용하면 마치 밀가루를 뒤집어 쓴 것처럼 머리 위가 하얗게 된다. 이럴 땐 집에서 자신의 머리 색상에 맞는 드라이 샴푸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머리색이 밝은 사람은 옥수수 가루 4분의 1컵, 베이킹소다 4분의 1컵, 에센셜오일 5~10방울을 떨어뜨려 섞으면 된다. 어두운 머리색을 가진 사람이라면 베이킹소다 대신 코코아파우더를 사용한다.

드라이 샴푸 스프레이= 드라이 샴푸를 좀 더 사용하기 편하도록 스프레이 형태로 만들어 쓸 수도 있다. 물 2분의 1컵, 보드카나 소독용 알코올 2테이블스푼, 전분 2테이블스푼, 에센셜오일 몇 방울을 섞은 뒤 스프레이 통에 넣은 다음 흔들어 사용하면 된다. 만약 머리색이 어두운 편이라면 여기에 코코아 파우더를 1테이블스푼 더 섞어 쓰면 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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