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대목 명절, 부종 빨리 빼는 법

명절은 방학, 휴가와 함께 성형외과의 최대 성수기다. 닷새에서 최대 아흐레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설 연휴를 노려 미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연휴 중 성형 수술을 받았다면 무엇보다 부종(부기) 관리에 힘써야 한다.

수술 후 부기는 일반적인 부종과 다르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부종은 수분이 정체돼 생기는 반면, 성형수술 부종은 혈액, 림프액, 피부층이 섞여 생긴다.

성형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부종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 호박과 콩이 대표적인데, 생체 리듬을 활성화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 부종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호박은 이뇨작용을 돕고, 비타민 A가 풍부해 체내 불순물 제거와 수술 후 염증 예방을 돕는다. 콩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검은콩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작용도 한다.

칼륨과 요오드,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원활한 산소공급을 돕는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를 비롯해 노폐물 제거와 이뇨작용이 탁월한 율무, 수박, 팥 등도 성형수술 부종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성형수술 부위에 부종이 생기면 찜질도 도움이 된다. 수술 후 2~4일 동안은 냉찜질을, 그 후 회복과정에서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다. 수술부위를 차게 해 주면 혈관을 수축시켜 작은 모세혈관들의 수축을 막아주고 노폐물 배출에 좋다. 수술 부위의 지혈과 함께 조직액이 과도하게 정체되지 않도록 돕는다.

수술과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어느 정도 아물게 되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게 좋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을 때는 너무 뜨거운 찜질로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아름 기자 ha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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