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속지마라?…거짓말 알아내는 방법

말을 할 때 계속 꼼지락거리거나 제대로 눈을 맞추지 못하거나 하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에이미 커디 교수는 “표정이나 제스처 같은 비언어적 단서 한 가지로 거짓말의 결정적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라고 잘라 말한다.

심리학자인 커디 교수는 최근 그의 신간 ‘존재(Presence)’에서 “크게 드러나는 한 가지만을 보지 말고 얼굴 표정이나 자세, 그리고 말투를 포함하는 의사소통의 다양한 경로에서의 차이를 보라”고 말했다.

커디 교수는 “다른 이야기를 억제하면서 한 가지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전혀 누설을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할 정도의 지적능력을 보통 인간들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렇게 슬슬 ‘흘리는 것’을 잡아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데 그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의 차이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안한 얼굴 표정과 행복한 어조의 목소리 같은 모순되는 감정을 말한다.

커디 교수는 “하지만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거짓말을 알아내는 데 있어 아주 서투르다”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이 말하는 것에만 너무 집중을 하고 그들의 행동이나 말과 행동의 공조 관계에 대해서는 충분히 주의를 집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 심리학자인 낸시 에코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언어처리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장애가 없는 사람에 비해 거짓말을 훨씬 더 잘 알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어처리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말하는 단어에 의해 정신을 팔리지 않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커디 교수는 “진실은 말보다는 행동을 통해 명확하게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