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샘암까지! 커피가 좋은 6가지 이유

 

피부암·파킨슨병 위험 등 낮춰

커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들어있다. 그동안 커피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설탕과 프림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블랙커피로 하루 1~2잔(400㎎)의 적당량을 마시면 불안과 공황장애, 수면장애 같은 부작용도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뇌를 보호해준다=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정확하게 밝히지는 못했지만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해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밝혀졌다.

남성의 전립샘암 위험을 낮춘다=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아지고,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 발병은 2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여성의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하버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이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2잔 정도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당뇨병을 예방한다=내과의학회보에 실린 2009년 연구들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데, 많이 마실수록 발병률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연구에서 45만 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논문에서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7% 줄어든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위험을 낮춘다=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25%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2011년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렸다. 영국인 12만 5000여명이 관련된 26개 연구를 분석한 논문에서 커피를 2, 3잔 마시면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암을 물치친다=미국 암 연구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인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며, 남성의 경우 9%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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