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친구 관계가 아이들 수면의 질 좌우

 

친구와의 관계도 영향

10대 아이들의 수면 습관은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가 좋으면 더 긴 시간을 자고 수면의 질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신시내티대학의 연구팀이 1000명의 아이들을 12세 때부터 15세 때까지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 기간 중 아이들의 생활습관과 수면 상태 등에 상세하게 조사를 했다.

아이들은 12세 때 평균 수면시간이 9.2시간에서 15세 때에는 7.8시간으로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수면시간이나 질은 아이들이 사춘기 시작 시점이라는 생리적인 요인보다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마우메 교수는 “부모와의 결속력이 좋으면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수면 중에 깨는 일도 별로 없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부모들이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자신들도 밤에 더 긴 시간을 자고 쾌적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친구와 긍정적인 관계를 잘 맺으면 역시 수면의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건강과 사회적 행동 저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에 실렸으며 라이브사이언스가 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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