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우리 몸 달래주는 힐링푸드 5가지

 

맛과 건강에 두루 좋은…

각종 오염과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우리의 몸을 치유하는 음식이 있다. 약과는 달리 부작용도 없고, 맛도 좋은 ‘힐링푸드’가 바로 그것이다. 건강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힐링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곰탕=소의 뼈나 양 등의 국거리를 넣고 진하게 푹 고아서 끊인 곰탕에는 칼슘, 마그네슘, 그리고 인 등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어 관절과 머리털, 피부, 그리고 손톱 건강에도 좋다. 사골 국물에는 아미노산과 글리신이 풍부해 근육의 결합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발효음식=요거트, 김치, 치즈, 독일식 김치인 사우어크라우트 등 발효음식은 내장에 고농도 유산균을 들여보낸다. 이런 유산균은 암 위험을 낮추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장 건강을 개선시키고, 소화기능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 유산균으로 장 기능이 향상되면 다른 음식에 있는 영양소나 비타민, 미네랄을 잘 흡수하게 된다.

향신료=음식의 맛을 더하는 향신료의 하나인 계피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생강은 소화 기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은 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

코코넛오일=라우르산과 카프린산, 카프락산으로 구성된 건강에 아주 좋은 지방이 들어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질병과 싸우는 데 도움을 주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균성 물질을 코코넛 오일 속 지방이 함유하고 있다. 코코넛 오일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소화 장애를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건조피부나 습진, 주름살, 베인 상처 등을 치료하는 로션으로도 쓰인다.

베리류=아사이베리나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염증을 없애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베리류는 노화를 늦추고, 당뇨병 위험을 낮추며,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또 비뇨기 건강을 향상시키고, 시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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