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만 봐도 비관주의자 낙천적으로

‘더 긍정적인 사람 되기’ 실험

비관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도 간단한 훈련만 거치면 낙관적인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영국 에섹스대학 연구팀이 한 남성을 상대로 7주간 실험한 결과다. 이 남성은 지난 20년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연구팀이 ‘더 긍정적인 사람 되기’라고 명명한 이 실험은 무표정한 얼굴과 화난 표정의 사진 15장에다 웃는 얼굴 사진 한 장을 화면으로 보여주고는 웃는 표정의 사진을 클릭해 쳐다보도록 하는 식이었다. 실험 전에 이 남성의 두뇌를 검사해 본 결과 특이한 것이 발견됐는데, 두뇌의 오른쪽의 활동이 유난히 활발하다는 것이었다.

7주가 지난 후 이 남성은 “그 전에 비해 행복감을 느끼며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수면도 더 잘 취하게 됐다. 두뇌를 검사해 본 결과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두뇌의 오른쪽 부분과 왼쪽 부분의 활동성이 비슷한 수준으로 바뀐 것이다. 연구팀은 이것이 낙관주의적으로 바뀐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BBC 방송이 최근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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