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성적 욕망은 몇살이 정점일까?

 

성의학 전문가 견해

남성의 경우 성적 능력이 18세 때에 최고조에 이른다는 속설이 있다. 이는 사실일까?

그러나 이는 성적 능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성의학 전문가의 지적을 미국 폭스뉴스가 4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의 성의학자이며 ‘사랑학대학닷컴(LoveologyUniversity.com)’의 설립자인 애버 카델 박사는 “조사결과 남자는 이제 막 성인 문턱을 넘어서는 나이 때에 발기 능력이 가장 왕성할 때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성호르몬 수치가 최고조에 달하기까지 그 후로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남성의 성적 욕망이 정점에 달하는 것은 30세 무렵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경우는 어떨까? 카델 박사는 “여성도 30세 전후에 다른 어느 연령대보다 오르가즘을 쉽게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성은 남성과 달리 성적 감정이 생리적이라기보다는 심리적 차원에 더 가깝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즉, 여성들은 성적 욕구 등에 대해 파트너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성적 만족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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