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먹고 또… 다이어트의 적, 중독성 음식들

1977년 42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그는 말년에 도넛을 너무 좋아해 비만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넛 같은 달콤한 음식은 먹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기 어렵게 한다. 푸짐하게 식사를 했더라도 바로 손이 가게 되는 음식들. 미국 건강 정보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이 다이어트의 적으로 꼽히는 중독성 강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아이스크림=동물 실험 결과, 아이스크림같이 과당이 넘쳐나는 고 가공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수박 같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뇌가 쾌락을 느끼는 설정치를 바꿨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해결책은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는 것밖에 없다.

도넛=단 음식을 끊기가 가장 어렵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이미 증명됐다. 연구 결과, 생쥐들이 단 것을 많이 먹을 때마다 도파민이 나왔다. 도파민은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도파민 분비는 약물처럼 더 강한 것을 점점 요구하게 한다.

=소금과 지방 함량이 높은 간식이다. 심지어 야채로 만든 것도 지방이 많다. 칩 대신에 버터를 전혀 넣지 않고 전자레인지 등으로 튀겨낸 팝콘을 먹는 건 어떨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라고 불리는 감자튀김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겐 ‘악몽’같은 음식이다. 당분과 지방, 소금이 잔뜩 들어있다. 시중에서 파는 감자튀김에는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도 포함되어 있다.

초콜릿=연구에 따르면 초콜릿 중독자들이 초콜릿에 보이는 신체적, 행동적, 감정적 반응은 마약 중독자가 마약에 대해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코코아가 많은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도움도 되지만, 일반 콜릿은 대부분 우유 고형분, 기름, 지방, 당분이 가득하다.

케이크=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는 쉽게 물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당분은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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