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확진 7명으로….4명 숨져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7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경남 지역의 83세 여성의 유전자 검사에서 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SFTS 감염이 확진된 환자는 모두 7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지역별 확진 환자는 제주가 3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 2명, 경남과 경북이 각 1명이다. 환자들의 연령대는 노년층이 많아 80대 3명, 70대와 60대가 각 2명이다. 여성이 5명으로 남성(2명)보다 많다. 지난 3일까지 의료기관에서 의심사례로 신고한 환자 수는 모두 85명으로 집계됐다.

일명 ‘살인 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활동할 때는 피부 노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팔이나 긴 바지, 토시 등을 착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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