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병 비만, 올바른 다이어트의 지름길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비만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35.7%가 비만이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42%까지 늘어날 것으로 최근 추산됐다.

우리나라도 비만 비율이 만만치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988만 명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자는 32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자 비율이 32.8%나 된다.

비만이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생활 수준이 높아짐과 함께

외식이 잦아지면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식당, 음주 문화 등이 비만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자 연예인들처럼 날씬하고 균형적인 몸매를 꿈꾸며 시간과 돈을 쏟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질병으로 선언했다. 비만은 삶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사망률을 높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일부 사람들이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게 한다. 박준균 강남비만클리닉 메르바이메디스캔 대표원장은 "비만은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중풍(뇌졸중), 대장암, 자궁내막암, 퇴행성

관절염, 우울증, 수면 무호흡증후군,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많은 이들은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 민간식이요법 , 지방흡입,

레이저시술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완벽하지

않다. 설령 비만 탈출에 성공하더라도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다. 재발하기 일쑤인

비만을 고치기 위해선 과학적인 계획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실천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꾸준히 진행하다보면 원치 않는 얼굴 살이나 가슴살이 빠져 오히려

나이가 더 들어보이거나 볼륨을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허벅지, 팔뚝,

러브핸들, 아랫배 등 원하는 부위만 날씬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지방흡입을 택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지방흡입 수술을 받으면 자칫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짧은 기간에 지방을 뺄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에 따른 색소침착, 살의 괴사,

표면의 울퉁불퉁함 등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체형을 갖기 위해선 비만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근육량, 내장지방 등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자신에 맞게 최적화한 식습관을 갖고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박준균 대표원장은 “효율적인 다이어트 시술로 울트라쉐이프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울트라쉐이프는 초음파 고주파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비수술적인

방법이다. 시술을 받은 뒤 개인맞춤형의 운동과 식단을 처방받아 과학적이고 균형

잡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을 지키고 다이어트 후에 요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전문적, 체계적인 다이어트 플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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