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빠지면 삶의 만족감 높아진다

책 속 인물과 공감대 형성해 심리적 동화

책을 읽으면 책 속 인물과 공감대를 갖게 되고 주인공과 한 편이라는 심리적 동화작용에

의해 삶의 만족감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학교 심리학자 시라 가브리엘 박사는 140명의 대학생에게 뱀파이어가

나오는 소설 ‘트와일라잇(Twilight)’ 또는 마법사가 나오는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일부를 30분간 읽게 했다. 이들이 읽은 부분은 뱀파이어 또는 마법사의

삶을 자세히 묘사하는 대목이었다.

대학생들에게 얼마나 뱀파이어 또는 마법사의 삶에 심리적으로 공감하는지 물었더니

학생들은 “그들을 잘 알고 공감하게 됐다”고 답했다.

가브리엘 박사는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뱀파이어나 마법사의

삶을 책에서 알게되고 공감하는 모습이었다”며 “이러한 현상은 책 속 인물과의

동화 작용”이라고 말했다. 책은 재미와 교육에 유용한 도구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계에 대해 심리적으로 공감할 기회를 준다는 것.

이 연구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소개되었으며 미국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7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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