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뿐 아니라 단점 보여야 지도자로 성공

진정 따르는 지도자 되려면 부정적 모습도 보여야

훌륭한 지도자는 항상 좋고 완벽한 모습만 보여야 할 것으로 여기지만 사람들이

마음으로 따르는 지도자가 되려면 부정적인 면도 과감히 보여야 인정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 피터 함스 박사팀은 미국 뉴욕 육군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HDS (Hogan Development Survey)라는 테스트로 이들의 성향을 3년 간 추적하고 진급과정도

 살폈다.

이 검사는 사람 성격의 어두운 면을 주로 파악하는 검사로 변덕, 불신, 무관심,

소극성, 공격성, 오만함, 속임수, 엉뚱함, 완벽주의, 의존성 등을 판별할 수 있다.

약간 인색하거나 또는 오만하고, 자기 고집이 있는 생도들일수록 진급 상황이

좋았고 보다 많은 부하들에게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지도자 품성에 대한 연구는 높은 지도자 위치에 오르려면 외향성, 감정적

절제력, 성실함이 유리한 조건이라고 정리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지도자적

위치에 선 사람들은 부정적인 성격도 지도자로서 성과를 내는데 필요한 요소라는

것.

함스 교수는 “우리는 이것을 어두운 면(dark side)이라고 부른다”며 “지도자라고

항상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함스 교수는 “그러나 너무 의심이 많고 독불장군식으로 어두운 면에 집착하는

것은 해가 될 수 있다”며 “적당한 타협점을 가진 부정적인 성격이 큰 지도자로

인정받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과는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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