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예방주사는 생후 12~24개월 1차로 총 5회 맞아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라남도에서 50% 이상임을 확인하고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립보건연구원, 전국 12개 보건환경연구원 및 27개 보건소와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위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을 전국 단위로 감시하고 있다.

일본뇌염 경보는 특정지역에서 하루에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500마리

이상으로 전체 모기 밀도의 50%이상일 때 발령한다. 4월 13일 제주 지역에서 채취한

모기 중에서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철 맞아야 하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부터 시작해 총 5회 접종받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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