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실험동 화재… 7명 긴급후송

30여분 만에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서울 은평구 녹번동 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 질병관리본부 실험동에서 29일 오전

원인을 모르는 화재가 발생, 연기를 들이 마신 직원 7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질병관리본부 실험동 2층 장내세균과

사무실 주변으로 오전 7시36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차 4대가 출동, 7분 뒤인 43분 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불은 8시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직원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6명은 청구성심병원, 1명은

동신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실험동 150여㎡ 크기의 공간이

탔다.

소방당국은 실험실의 발화물질에 불이 붙었을 개연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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