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이유식 먹은 아이 더 날씬

시판 이유식 먹은 아이보다 근육량 더 많아

집에서 만든 이유식으로 젖을 뗀 아기는 상업용 이유식을 먹은 아기보다 4살이

됐을 때 몸에 지방이 적고 근육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시안 로빈슨 교수 팀은 생후 6~12개월 사이 유아 536명의

부모에게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이도록 한 뒤 아이가 4살이 됐을 때 엑스레이를

찍어 체성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유식 가이드 라인에 따라 과일, 채소, 조리된 고기와 생선, 밥과 파스타

같은 재료를 사용해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은 어린이는 시판되는 상업용 이유식을

먹은 어린이보다 근육량이 더 많았다.

이유식은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영양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먹이는 연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다.

연구진은 또한 엄마 젖을 먹인 기간이 길수록 어린이의 근육량이 더 많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소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28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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