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알레르기·천식 예방 못한다

연구결과 일반수치보다 1~3.% 정도 높아

모유수유가 유아 건강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레르기나 천식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멕길대학의 전염병생물통계학 미첼 크레이머 박사는 1만3889명의

아이들에게 모유를 수유하도록 하고, 7살이 될 때 알레르기나 천식의 발생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엄마에게 아이가 자라면서 천식이나 비슷한 증상을 보였는지,

열병이 징조는 있었는지, 가려운 뽀루지나 습진이 있었는지를 설문조사했고, 아이들의

피부도 검사했다. 특히 검사에서는 애완동물 비듬이나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알레르기도

조사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천식 발생률에서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아이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모유수유를 한 아이들 중 피부 알레르기를 보인 아이들은 전체 평균보다

1~3.5% 정도 오히려 높은 수준이었다.

크레이머 박사는 “모유수유가 천식이나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모유수유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알레르기나 천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권문수 기자 km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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