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앓은 후 당뇨병 생겨

발병 위험 4배 높아져…식사조절·운동 해야

심장병을 앓은 후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아프리가공화국 케이프타운대 라이오넬 오피 박사팀은 당뇨병 경력이 없는 심장병

환자 8,300명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란셋지 이달

25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심장병 환자의 1/3이 심장병 발병 후 6개월~3년

뒤 혈당이 증가하면서 당뇨병에 걸리거나 인슐린저항 문제가 발생했다.

이 수치는 일반적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률은 최대 4배, 고혈당이 될 확률은

15배가 높은 것이다.

오피 박사는 “당뇨병이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이전의 연구들을 통해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반대로 심장병이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심장병을 겪은 환자는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혈당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권했다.

황운하 기자 newu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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