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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5년 울가망…전염력은 더 강해

행복 느낌 전염되면 10년 ‘흐뭇’…불행은?

행복과 불행에 대한 감정도 신종플루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행복은 불행보다 전염력이 약하지만 한번 전염되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은 1948년부터 2년마다 실시된 ‘프래밍햄 심장 연구’의 사회적 의학적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 1880명에게 자신의 감정…

사랑과 이별을 겪으면서 삶의 자율성 학습

실연 때의 뇌, 마약 끊을 때와 고통과정 같아

연인과 헤어지기 싫었는데 헤어져야만 할 때의 고통은 마치 마약을 끊었을 때의 고통, 즉 금단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대학교 루시 브라운 박사 팀은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있는 이들의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로 관찰했다.…

자존감 높아지고 우울증 지수 낮아져

10대, 선의의 경쟁심이라야 효과

10대 때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특히 소녀들에게는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경쟁하는 것(competing to win)은 어떤 일을 어제보다 더 잘하겠다는 경쟁심을 갖는 것(competing to excel)보다 정신건강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을 패배시켜야겠다는 마음보다 자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사랑 받든 안받든 자녀모두 똑같은 상처 받아

엄마의 편애, 받은 자녀도 우울증 온다

친자녀 중에서도 어느 한명의 자녀만 아끼고 사랑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자녀들은 훗날 중년이 됐을 때 모두 우울증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엄마의 사랑을 받았든 받지 못했든 모두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코넬대 칼 필머 교수팀은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60~70대 엄마 275명과 그들의 자녀…

132개국 13만6,000명 전화 설문

돈, 삶의 질 높일 수 있지만 재미는 못 산다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은 사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사고 맛있는 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삶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그 기쁨은 친구와 함께 무언가에 함께 몰두해 놀 때의 즐거움, 힘겨운 일을 끝마쳤을 때 맛보는 뿌듯함에 비할 수는 없다. 즉, 돈은 삶에 대한 만족감을 일정 수준 높여주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이 가장 많아

악몽 자주 꾸는 이, 정신건강 불안정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같은 정신관련 질환을 겪을 위험이 5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보도했다.   독일 정신건강중심연구소 마이클 슈레들 박사팀은 9,000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평소 악몽을 얼마나 자주 꾸는지, 그리고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미국서 전문가 50명 조사결과

성생활,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10분?

남자들 사이에서는 하룻밤 내내 누군가를 ‘홍콩’으로 보낸 것이 무용담이 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사랑’은 오래 지속될수록 좋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상식’은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섹스 치료 및 연구협회’ 소속 회원 50명에게 ‘부부관계’의 가장 적합한 시간,…

심리치료와 감각훈련으로 대부분 성생활 복구

장애인도 건강한 부부생활 방책 있다

사지마비 장애인인 36살 신모씨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6번 경추골절에 손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그가 포기한 많은 것 중 하나는 성생활이었다. 팔다리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몸으로 부부관계를 생각하는 것조차 사치였다. 그러나 국립재활병원이 실시하는 성재활 교육에 참여한 신씨부부는 용기를 내어 성관계를 시도했고 뜻밖에 결과는 성공이었다. 국립재활원이…

술이라는 보상, 유산소 운동이 대신 채워줘

동네 한바퀴 돌면 술 한 잔 유혹 사라진다

가볍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켄트주립대 데이비드 글래스 교수팀은 햄스터에게 물과 알코올을 각각 먹이고 쳇바퀴를 도는 운동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햄스터는 달리면 달릴수록 알코올 소비가 점점 줄었다. 달리기를 게으르게…

전신마비 환자, 감정 읽는데 어려움

남의 감정 이해하려 표정 따라해

사람은 무의식중에 남의 표정을 따라하면서 그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테면,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을 따라하면서 타인의 괴로운 감정을 이해한다든지, 즐거워하는 표정을 따라 웃음지으며 즐거운 감정을 더 잘 알게 된다는 것. 이탈리아 나폴리 제2대학교의 루이지 트로자노 박사팀은 이른바 ‘감금증후군’…

노르웨이, 7년 동안 5만3500명 조사결과

유머감각, 배우고 실행하면 심신 튼튼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은 몸과 마음이 더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70세 이후에는 유머 감각이 건강에 주는 순기능이 줄어들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스벤 베박(Sven Svebak) 교수팀은 7년 동안 5만3,500명의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했다. 그리고 연구 참여자의 유머감각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유머감각과 건강의…

이성친구 있는 사람, 술-담배 멀리해

고교 졸업하면 연인부터 만들어야 하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이성친구가 생기는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 할 가능성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찰스 플레밍 교수팀은 9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고등학교 1, 2학년일 때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사이에 음주, 흡연, 약물중독 등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류마티스관절염, 생물학적제제 치료효과 톡톡

“행복한 고민이라 말할 수 있다”

“선생님, 불치병이라면서요? 암보다 더 나쁘다고들 하던데. 이제 어떻게 해요. 아직 애들도 어린데…” 관절에 심한 통증으로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찾은 42세 여성이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꺼낸 말이다. 병원을 찾기 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터넷 정보도 찾아보고 관절 변형 사진 등 부정적인…

여성은 금연시 배뇨 활발, 운동은 남성 성기능 활발

금연하면 여성이, 운동하면 남녀가 즐겁다

금연과 운동의 중요성이 날마다 강조되고 있지만 금연과 운동을 꼭 해야 함을 밝히는 연구결과가 미국 비뇨기협회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여성이 담배를 끊으면 배뇨활동이 활발해져 화장실에서 편해지고 남성이 꾸준히 운동하면 성기능이 좋아져 남녀의 침대생활이 행복해진다는 것. 미국비뇨기협회 연례회의에서는 18~79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교하면 만족도는 없고 불행감만 도드라져”

친구-식구와 월급 비교하는 사람 불행하다

친구나 식구의 수입과 자신의 수입을 비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경제학교 앤드류 클라크, 클라우디아 세닉 교수팀은 유럽 24개국 노동자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럽 사회 조사(European Social Survey)’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조사 참여자들이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마음 생기고 오해 쌓일 일 없어

“고맙다” 말하세요, 사랑도 커진답니다

“사랑해”라는 말 뿐 아니라 “고맙다”는 말도 부부간 사랑을 훨씬 돈독히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배우자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상대에 대한 만족감이 더 커지고 사랑을 더욱 키워가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은 외향적이고 서로 사이가 좋은 커플 65쌍을 대상으로 이들의 하루 일과와 대화 내용을 관찰했다. 그 결과 관계에 대한…

실현 방법보다 분명한 이유 생각하면 성공률 높아

진정 담배를 끊겠다면 ‘왜’ 그런지를 생각하라

금연 목돈마련 다이어트 등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목표에 도달하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how)’ 할 것인가 보다는 그걸 ‘왜(why)’ 하려는지생각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델라웨어대 벨야브스키 바유크 교수팀은 목돈을 저축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돌발상황에서 어떤 소비결정을…

걱정-분노-슬픔 줄고 한계 인정하면서 행복감

남녀 모두 50세부터 체감 삶의 질 좋아진다

남녀 모두 50세를 넘어서면 만성질병과 사망 위험이 커지지만 이때부터 울화나 스트레스 등이 줄고 삶의 행복감을 점점 더 크게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아서 스톤 교수팀은 2008년 설문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3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자료를 재분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즐거움, 행복,…

부모들은 “다른 형제보다 삶의 질 낮다”염려

간질 어린이, “난 불행하지 않아요”

간질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는 자기 아이가 불행 속에 살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아이 본인은 부모 생각처럼 불행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 대학교의 크리스틴 보웰 베카 박사팀은 간질을 앓고 있는 어린이 14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한 형제와 행복감을 비교 조사했다. 연구진은 아이가 최초로 간질 진단을 받은…

<8>오빠의 아내가 나이 어릴 때

가족의 행복은 올케와 시누이 사이가 좌우한다고 했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은 올케와 시누이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요즘은 올케와 시누이끼리 호칭을 제대로 부르는 경우가 줄고 있다. 이는 요즘 젊은 여성이 결혼 후 새로운 호칭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혼인과 함께 관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