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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빌려준 아버지 장례비용 8개월 뒤 갚아...담당의 "잊지 않고 와준 것에 감사"

"백만원보다 값진 마음에 울컥"... 韓 의사 도움 잊지 않은 필리핀 노동자

아버지 장례를 위해 담당 의사에게 돈을 빌리고 8개월 만에 갚은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사연이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19일 충남 아산 현대병원의 박현서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8개월만에 돌려받은 '귀한 100만원'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우리나라로 일하러 온 이주노동자 크리스찬, 작년 9월 급성…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 27년 100개국 진출 목표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출시 1년반 만에 24개국 진출

대웅제약은 국산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부산대병원, 필리핀 현지 주민 1천명에 의료 봉사

부산대병원 이정규 교수(가정의학과) 등 18명 의료진이 필리핀 세부 인근 라푸라푸와 코르도바에서 현지 주민 1천 명을 치료해주었다. 지난 2005년 베트남부터 시작한 해외 의료봉사가 매년 이어져 올해로 16회차를 맞은 것.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현지 봉사이기도 하다. 봉사단은 지난달 18~26일, 유명 관광지 세부의 인근에 있는…

[오늘의 건강]

휴가철 동남아 여행 계획 세웠다면? ‘뎅기열’ 조심!

오늘(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최고 33~35도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혈병약 '타시그나' 첫 번째 계약 품목...항암제접근성연합 라이선스 계약

"230만명 조기 사망"...저소득 국가에 항암제 혜택 나눈다

항암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 국가에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공급으로 이름을 알린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10곳 이상의 글로벌 빅파마가 참여해 만든 '항암제접근성연합(ATOM)'이 제휴한 첫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이들 기업은 1년 전 저소득 국가의 암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 중인 '유코백-19' 1분기 내 3상 중간결과 확보 예정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해외 3상 접종완료

유바이오로직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유코백-19)의 해외 비교임상 3상 백신 투여를 완료했다고10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콩고민주공화국과 필리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양국에서 각각 19~75세 성인 2500~300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 백신에 대한 대조 백신 대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접종을 마쳤다. 회사는 1분기…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필리핀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11월 3일 필리핀 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말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 이후 약 8개월만에 이뤄진 승인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MSD '아태지역 헬스케어 변화' "효과 장기지속형 백신개발 필요"

"팬데믹 장점 꼽는다면...디지털 헬스케어·복합백신 화두로"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19 팬터믹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원격의료 확대, 디지털헬스케어산업 발전 등을 손꼽았다. 제레미 림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의 이점을 꼽자면 우리 모두에게 헬스케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공중보건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고, 현장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와…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필리핀서 품목 허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필리핀에서 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필리핀 식품의약품청의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케이캡이 진출한 해외 34개국 중 몽골,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받은 허가다. 이번에…

대웅,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필리핀·태국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대웅제약은 해외 법인 및 지사를 운영 중인 국가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에서 국가별로 요구하는 추가 연구자료…

인간이 다른 영장류보다 빨리 진화한 이유

인간이 다른 영장류보다 빠르게 진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아리조나대 인간진화와 사회변화 대학원 킴 힐과 롭 보이드 교수는 그 원인을 상호협력과 문화에서 찾았다. 이번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서 이들은 전통 사회의 인간 행동을 분석한 연구를 논평하면서 인간 행동에 대한 통합된 진화 이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교수의 협업은 현장과 이론이…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독감백신 불신, 필리핀 뎅기열 백신 파동의 교훈

고기를 먹는 것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고기는 어떻게 구할까? 이 질문에 대부분은 적당한 크기로 손질하고 포장해 진열장에 놓인 소, 돼지, 양, 닭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게 쉽게 고기를 구할 수 있는 이유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부분이 공장화하고 분업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고기를 얻으려면 훨씬 고단했다. 짧게는 몇 시간,…

필리핀 거리두기 30cm로 완화...우려의 목소리 높아

필리핀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30cm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시기상조의 조치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필리핀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1m에서 75cm로 줄이고, 28일부터는 50cm, 다음달 12일부터는 30cm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의 발표 이후 필리핀 의학 전문가들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