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 아버지 장례비용 8개월 뒤 갚아...담당의 "잊지 않고 와준 것에 감사"
"백만원보다 값진 마음에 울컥"... 韓 의사 도움 잊지 않은 필리핀 노동자
아버지 장례를 위해 담당 의사에게 돈을 빌리고 8개월 만에 갚은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사연이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19일 충남 아산 현대병원의 박현서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8개월만에 돌려받은 '귀한 100만원'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우리나라로 일하러 온 이주노동자 크리스찬, 작년 9월 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