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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몽골 병원 대표들이 부산 기장으로 달려온 이유

지난달 몽골을 다녀왔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의학원장과의 면담 이후 이번엔 몽골의 병원들 대표 여럿이 부산을 직접 찾아왔다. 몽골 사람들이 평생 보고 싶어하는 바다를 끼고 있는 병원이란 점도 큰 매력이지만, 의학원의 첨단 방사선 치료와 암 집중 진료 등 선진 의료기술에도 관심이 컸기 때문.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의학원을 방문한 이들…

'해외환자 초청치료' 프로그램...JYP엔터테인먼트서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수막류' 미얀마 소녀에 새 삶 선물

뇌수막류로 고통받아온 11세 미얀마 소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이번 수술은 '해외환자 초청 치료'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수술비 전액은 이 병원과 후원 협약을 맺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선천적 기형 중 하나인 '뇌류'를 앓던 미얀마 소녀 이딴다초의 수술을 마치고 지난 8일 고향으로 돌려보냈다고…

치료사를 짧게라도 자주 만나는 것이 효과 커

우울증에 효과적인 심리 치료...시간보다 중요한 건?

우울증은​​ 전세계적으로 환자가 늘어나는 주요 질병 중 하나이다. 우울증 치료에 심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 그러나 심료 치료를 어느 정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침이 없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연구진은 심리치료 세션의 양과 빈도에 대한 다양한 지표가 치료 결과와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이…

적극적 치료 마친 19~39세 암환자 대상, 8월 한 달간 신청 받아

저소득 청년 암환자 사회 복귀 돕는다...한국BMS제약, 참가자 모집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 19세~39세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7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부트는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한국BMS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청년 암환자에게 학업과 사회 복귀를 위한…

전문의 "물 충분히 먹고, 짠 음식·고단백식 주의"

"애 낳는 고통만큼 아파"...악명 높은 '이 병' 지금 유행, 주의해야

요로결석증으로 인한 통증은 그 정도가 심해 출산통에 버금가는 고통이라는 악명이 있을 정도다. 이는 소변이 지나는 요로에 요산 등 물질이 쌓여 돌이 되면서 막히게 되는 병이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하복부 통증과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특히 체내 수분 손실이 커지는 여름철 발병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요로결석증 환자 수는…

국내 치매환자들, 음악치료 선호...타악기·민요 좋아해

노래 부르며 징·꽹과리 두들겼더니...기억력에 변화가?

국내 치매환자들은 인지중재치료 중에서 음악치료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치료에 대한 선호는 인지중재치료를 경험한 그룹과 경험하지 못한 그룹 모두에서 1순위였으며, 음악 장르는 민요를 가장 선호하였고, 악기 종류는 타악기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치료에 대부분(86.3%) 만족하고, 10명 중 4명(39.3%)는 건강이…

포인트 바이오 2조원 인수 이어 최근 악티스와 1.5조원 계약

릴리,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사활...‘조 단위’ 투자 이어가

다국적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통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말 방사성의약품 개발사 포인트 바이오파마를 인수하는데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데 이어, 최근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표적 항암제를 개발 중인 악티스 온콜로지(Aktis Oncology)와도 맞손을 잡았다. 릴리는 21일(현지시간) 악티스 온콜로지와…

척수 손상 환자 10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7명 감각과 움직임 회복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줄기세포로 회복시켰다

환자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손상된 척수를 회복시켜주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지방 추출 줄기세포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핀으로 찌르거나…

고주파로 전립선 암세포 가열해 제거하는 방법...요실금과 성기능 장애도 없어

"76% 암세포 사멸"...전립선암 치료의 새 희망, '이 방법'은?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초음파가 전립선암의 효과적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중재방사선학회(SIR) 학술대회서 소개될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 보도한 내용이다. MRI 유도 초음파…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 재개...세계 18번째 중입자가속기 설치 본궤도

2027년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시작

각종 암 조직을 빠르게 없애고 전이와 재발까지 억제하는 "꿈의 암 치료" 중입자가속기가 이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부산 기장에서도 본격 가동된다. 특히 난치성 암 치료에 제격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 지하 2층~지상 2층,…

명지병원, 박 교수와 암 연구-치료 체계 구축...'암 치료 허브' 도약

간암 권위자 박중원 교수, 명지병원으로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간암의 방사선(양성자) 치료 효과를 규명하는 등 간암 분야 권위자인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교수는 명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8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또한, 명지병원의 간·간암센터장과 암통합치유센터장도 맡아 명지병원 내 암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연구 체계를 구축할…

비둘기 배설물 등에 접촉 시 바이러스 감염...야생 조류 만지거나 분변 조심해야

"비둘기가 전염시켰다"...2살 여아 죽게한 '이 바이러스'는?

최근 호주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비둘기 등 가금류를 통해 걸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건이 보고됐다. 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 여아가 비둘기로 추정되는 가금류의 바이러스에 옮아 사망했다. 당시 백혈병 투병 중이던 이 아기는 2차 항암치료를 마친 상태였다. 아픈 사람이나 애완동물과 접촉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음에도…

글로벌 전문가 합의문 개정, "제6형 헤르페스 등 수치 검사 추천"

"약 먹고 발진" 드레스증후군...‘이 바이러스' 검사해봐야

'드레스 증후군(DRESS 증후군)' 관리 방안을 놓고 의료 전문가 합의문이 새롭게 발표됐다. 이 증후군은 약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합의문은 모든 의심 인원을 대상으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를 비롯한 거대세포바이러스, 제6형 헤르페스바이러스 등의 특정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것을 추천했다. 더불어 간에 이상 소견이…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미래병원에서 로봇의 역할

로봇은 병원에서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우리 사회를 위협하던 때, A는 양성 판정을 받아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계속 양성으로 표시돼 격리병실에서 혼자 지냈다. 2일째 되던 날 그는 격리실 밖에 있는 간호사에게 말했다. “커피 한 잔만 마시게 해 줘요.” 상황은 다르지만, 영화 속에서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이…

성별 관점에서 통증 임계값 분석..."남자 환자는 여성 의료진 치료에 통증 덜 느껴"

男환자 병원갔더니...女의사 치료 받으면 덜 아파, 왜일까?

남성 환자의 경우 여성 의료진이 치료를 하면 실제로 덜 아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 마취학 및 집중 치료 상담가인 안나 엥스코브 연구원팀은 건강한 참가자들을 모집해 총 3개의 실험을 진행한 결과, 남성은 여성에 의해 치료를 받을 때 고통을 덜 느낀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최근 보도했다.…

유전자편집 주사 맞은 희귀심장병 환자 콜레스테롤 급감해 정상화

주사 한방으로 심장병 막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주사 한 방으로 심장병을 막을 수 있을까? 최근 유전자편집 나노 지질 주사 한 방으로 심장병 위험을 영구적으로 낮출 수도 있다는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획기적 심장병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흥분감이 감돌고 있다. 11일~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협회(AHA)》 과학 세션 회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도 뛰어나

상처 치유 속도 2배 빠른 ‘슈퍼 멜라닌’ 크림이란?

피부와 모발의 색을 내는 색소인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상처를 회복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멜라닌을 인공으로 합성해 그 기능을 강화한 ‘슈퍼 멜라닌’ 크림을 피부에 바르면 부상 후 피부 치유 속도가 거의 2배 빨라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자매지인《재생 의학(Regenerative Medicine)》에 발표된…

KRPIA, ‘2023년 글로벌제약사 국내 R&D 투자’ 현황 발표

글로벌제약사, 국내 임상연구 투자 지속 증가...작년 8천억 넘겨

글로벌제약사가 최근 5년간 국내 임상연구 투자 규모를 매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 1600건의 임상연구에 8000억 원이 넘는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졌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국내에 진출한 33개의 글로벌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투스젬 시술 마케팅도 성행...이 시림·부착물 삼킴 등 부작용 주의해야

블핑 리사, 치아에 빛나는 보석...막 붙여도 되는걸까?

작고 반짝이는 보석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다. 본능인지 상술에 넘어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원한다. 그래서일까? 최근 하얀 치아에 보석을 붙이는 ‘투스젬(Tooth Gem)’이 유행하고 있다. 투스젬은 치아를 뜻하는 투스(Tooth)와 보석을 의미하는 젬(Gem)의 합성어다. 유명 연예인도 투스젬을 붙인 치아를…

길리어드, 웹사이트 ‘하이비전’ 런칭...올바른 질환 정보 총망라

"HIV 정보, 검사∙진단∙치료∙예방까지 한 눈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HIV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HIVISION, https://www.hi-vision.co.kr/)을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비전은 HIV의 시야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HIV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인식을 세우기 위해 개설됐다. 하이비전은 HIV에 대한 검사부터 예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