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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암 진행 억제 효과 입증

차세대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호르몬치료가 잘 통하지 않는 노년여성의 유방암 진행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매년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BCS)에서 발표된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유방암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디탸 바르디아 박사…

'뼈 건강'… 유방암 치료 후엔 더욱 신경 써야

유방암으로 화학항암치료를 받으면 폐경기에 접어들지 않은 연령대의 여성도 뼈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여성은 폐경이 되면 골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그런데 화학항암치료를 받으면 '골감소'라는 부작용이 발생해 젊은 유방암 환자도 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술과 관계없는 지방간이 더 위험… 그 이유는?

건강 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 지방간이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인 지방간 질환자이다. 주위에 지방간을 가진 사람이 많다보니 지방간 판정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방간을 방치하면 암 등 위험한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술을 마시지…

찌릿찌릿 비밀스런 유방 통증, 위험 신호는?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하는 비밀스러운 아픔, 찌릿찌릿 유방통이다. 폐경기 이전의 성인 여성의 약 60~70%가 유방통을 경험하며 이 중 약 20%가 심한 통증을 느낀다. 유방 통증은 유방의 한쪽이나 양쪽 모두, 또는 겨드랑이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경미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로 심하기도 하다. 통증의 정도는…

겨울에 먹으면 더 좋은 과일 5

날씨가 추울 때는 특히 과일을 챙겨 먹어야 한다.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C가 면역 체계 작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C는 우리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혹시 걸리더라도 빨리 털고 일어나도록 돕는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지난해 ≪영향학(Nutrients)≫ 저널에는 비타민 C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의 사망률을…

항암치료 중 피부 가려움 “맞춤형 보습제 써야 낫는다”

항암치료로 피부 건조 및 가려움증을 겪는 암환자에게는 일반 보습제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거칠고 가려움이 심해진다.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 특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에는 암과 비슷한 속도로 분열하는 피부의 상피세포 역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안진석, 조주희, 강단비 교수…

성별 따라 다른 성조숙증 검사 받아야 할 징조

잘 자라는 것은 좋지만, 또래보다 부쩍 크거나 갑자기 살이 찐 모습을 보면 조금은 염려스럽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성조숙증이기 때문. 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남아는 9세 이전에 고환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너무 빨리 자라는 아이에게서 유방 멍울이나 고환 크기의 변화가…

뼈에 붙이는 마이크로칩으로 뼈 건강 살핀다 (연구)

뼈에 부착하는 초박형 마이크로칩으로 뼈 건강을 파악할 수 있다. 할리우드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애리조나대 의대 연구팀이 몸 속 뼈에 붙일 수 있는 초박형 컴퓨터칩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종이처럼 얇고 동전 크기 만한 마이크로칩은 무선 기술을 활용해 뼈의 건강 부상과 골절 이후 치유 과정을 추적하도록 제작됐다. 연구의 공동 저자…

“유방암 환자, 심방세동 위험 2배 ↑” (연구)

유방암에 걸린 여성은 심장 위쪽에 위치한 심방의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심방세동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심장저널》에 발표된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 아비러프 구하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 보도한 내용이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안정하게 떨리면서 빠르고…

암과의전쟁 50년···사망률 더 높아진 악성종양 3가지는?

미국 정부는 1971년 ‘암과의 전쟁’을 선포,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닉슨 대통령 시절의 일이다. 미국 정부는 암 퇴치를 목표로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 그 덕분에 대다수 암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졌으나, 세 가지 암의 사망률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조주희 암&앎] 청년 암환자의 고충

청춘이라면, 암도 혼자 이겨내야 하나?

암 경험자들이 쓴 책은 시간을 내어 반드시 읽어본다. 그들의 일상에서 병원에 이야기하지 않는 암환자로서 어려움과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 수 있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것과 논문이나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그들만의 해결책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기억에 남는 책 가운데 몇 년 전 읽었던 《20대 암환자의 인생 표류기- 잘생김은 이번 생에…

제철 음식 ‘유자’ 먹었더니.. 몸의 변화가?

감귤과 비슷한 유자는 신맛이 강한 과실이다. 액즙이 풍부하고 향기가 좋아서 예로부터 약용·식용으로 이용되어왔다.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여 짧은 기간 동안에 수확한다. 최근에는  음식 뿐 아니라 미백 등 피부미용 소재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제철 음식 유자에 대해…

유방암 위험 ‘뚝’ 떨어뜨리는 음식

국내 여성암 1위는 유방암이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만9112명 가운데 유방암 환자는 2만1747명으로 19.9%를 차지했다. 유방암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은 피칸·호두·아몬드 등 견과류다. 1986~2006년 폐경기 여성 6만 2000명 대상 연구 결과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 지중해…

햇볕 잘 쬐고 채소는 더… 유방암 예방 습관 6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약을 먹을 경우 비만, 방사선 노출, 환경호르몬, 술, 담배 등이 꼽힌다. 이런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병원에서 정기적인 유방…

암 위험 증가시키는 의외의 원인 4

오염된 공기나 담배가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탄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나쁘다는 것도 상식이다. 하지만 암 위험을 높이는데 무심코 넘기는 것들도 있다. 이와 관련해 ‘라이브사이언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암을 초래하는 뜻밖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1. 오래 앉아 있기 정적인 생활이 암을 부른다. 많이 움직여야…

어깨 통증… 오십견 유발하는 질환, 대처법

오십견은 비교적 흔한 어깨 통증 유발 원인 중 하나로 주로 40~50대 연령층에서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며, 외국에서는 동결견(frozen shoulder)으로 불린다. 흔한 어깨 질환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살찌면 걸리기 쉬운 암 종류와 그 이유 6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흡연, 식이 습관, 음주, 유전인자, 방사선에의 노출, 환경 오염, 각종 약물, 바이러스 감염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발생 위험 인자 중에는 과체중이나 비만도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암 환자의 9%가 비만의…

한 잔도 안 되나요? 술 마시면 생기는 몸의 변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전환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식이 늘어나고 있다. 회식에는 술이 빠질 수 없다. 오랜만에 모여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과음하기 쉽다. 술이 약한 사람에게 음주를 강권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 음주와 건강, 특히 암 발생에 대해 알아보자. ◆ 술 세고, 약한…

[조주희의 암&앎] ⑨암 치료와 성치료

암 환자 성생활, 부부 생각 다를 땐 어떻게?

사랑은 사람을 치료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칼 메닝거(미국의 정신의학자) 필자는 인간 관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암 치료는 우리의 사랑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 안타깝게도 많은 환자들이 암을 진단받으면 사랑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성생활은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술, 비만… 유방암 위험 높이는 원인 4가지

유방암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매년 미국에서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약 4만1000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유방암 발생률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