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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오늘의 건강]

'칠판이 깜깜'... '이때' 치료 안 받으면 시력장애 온다고?

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약시는 소아·청소년기 대표적인 눈질환이다. 이 병은 나이가 들수록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고, 안경이나…

3월부터 연중무휴로 소아 청소년 환자 돌봐...입원도, 주말이나 야간 약 구입도

햇살아동병원, 울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울주군 '햇살아동병원'(병원장 김선주)이 울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에 선정됐다. 이에 3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경증환자들 중심으로 연중무휴 진료에 들어간다. 42병상 규모 입원실이 있어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또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 외래 진료 후 약도 연중무휴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산보람병원(병원장 조성원),…

소아과학회지 논문 발표..."치료기간 절반 줄여도 결과 같아"

열나는 우리 아이 요로감염 치료...“항생제 적게 써도 효과"

소아 요로감염 치료에 항생제 사용 기간을 기존보다 짧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상 발열을 동반한 소아 열성 요로감염 치료에는 항생제 '아목시실린'을 10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표준으로 자리잡은 상황이지만, 절반으로 줄인 5일 치료에도 비슷한 치료 효과가 보고됐다. 소아 요로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공급,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등재

소아 희귀병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 보험 적용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희귀질환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가 1월 1일부터 총상신경섬유종(PN, 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의 20~50%가 겪는 총상신경섬유종은 신체…

서울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 조사 결과

"다친 우리 아이 어디로"...병원 뺑뺑이 땐 사망률 '2배'

외상을 당한 후 방문한 첫 병원에서 입원하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소아환자의 경우, 바로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정진희 교수 연구팀은 2013~2017년까지 국내 22개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18세 미만 소아청소년(평균나이 8세) 1만851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때 첫…

소아 적응증 및 화농성 한선염에 처방 확대...총 8개 적응증 허가

염증·면역질환 잡는 표적약 '코센틱스'...처방 확대 어디까지

국내 1만명 환자가 앓고 있는 희귀 염증성 피부 질환 '화농성 한선염'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생겼다. 피부 농양 등의 병변 관리를 위해 항생제 치료가 유일했던 상황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은 생물학적 제제가 8년 만에 국내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은 것이다.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는 다국적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공급 중인…

'소아·청소년 비만과 음경 크기' 규명한 첫 연구

“살찐 우리 아이, 고추 안 큰다”

소아비만, 특히 사춘기 때 비만이 음경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른 정상 체중 아이들보다 고추 크기가 작다는 얘기다. 음경과 고환, 체모 등 제2차 성징이 급속도로 나타나는 사춘기에 음경 성장이 느리다면 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정재민 양산부산대병원 교수팀(비뇨의학과)은 병원에 찾아온 1499명…

바이오젠 개발 '토피던스' 첫 진입, '악템라' 허가 후 13년만

관절염약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미국서 최초 허가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토실리주맙' 제품의 바이오시밀러가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에 생물학적 동등성 검증을 끝마친 제품을 말한다. 토실리주맙은 2010년 제넨텍이 최초 허가를 받은 '악템라(제품명)'가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13년 만에 가격을 낮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시장에 등장한 것으로…

양성 반응 보인 어린이 572명 중 1명만 장기 코로나19 의심

"코로나19 장기 감염, 어린이에게는 극히 드물어"

코로나19 감염자 중 약 10%는 회복된 후에도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장기적인 합병증을 걱정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어린이에게는 코로나19 장기 감염은 흔하지 않다는 연구…

주1회 주사제 '엔젤라' 공급 및 카카오톡 채널 개설 등 인식 개선 노력 전개

화이자제약, '세계 성장의 날' 맞아 소아 환자 응원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9월 20일 세계 소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을 맞아 국내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들을 응원하는 ‘New Generation in Growth’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소아 성장의 날은 아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른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성장호르몬 분비…

전문가들, 소아 환자 치료 '주사 순응도' 주목...시장 재편 가능성 시사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패러다임 변할까

"주 1회 주사제의 등장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의 패러다임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에 일주일에 한 번 주사하는 새로운 치료제가 나왔다. 주 3~5회 주사하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연간 키 성장 속도를 높이는 효과도 비슷하다. 벌써부터 시장 재편에 대한 기대감까지 나온다.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사노피, 만 6개월~5세 아토피 환자 대상 1년 치료 결과 발표

치료법 부족한 영유아 아토피...주사제 ‘듀피젠트' 실효성은?

치료법이 부족한 영유아 아토피 질환에 효과와 안전성을 겸비한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가 처방권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 사노피가 개발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주인공으로, 영유아 대상 임상 결과 병변 개선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 11월 국내 허가작업도 끝마친…

기존 바이알 제형 개선한 프리필드시린지 첫 선, 접종 간소화로 오염 위험 줄어

업그레이드 Tdap 백신 '아다셀' 국내 상륙, 어떻게 바꼈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Tdap 백신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Tdap 백신은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을 한 번에 예방하기 위한 혼합 백신을 말한다. 새롭게 선보인 아다셀프리필드시린지는 기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제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기존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접종 전 준비 과정을…

코로나 예방하던 것처럼 손 잘 씻고 단체 감염예방에 주의

'눈곱감기'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6세 이하 특히 주의"

유행성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감기'로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심상치 않다. 보건당국은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위생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9종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외래와 입원환자에서 모두…

젖은 기침 계속되면 기관지염 의심

콜록콜록 아이 기침, 항생제 안써도 되는 경우는?

더운 여름이 오면 기침과 멀어질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장기간 에어컨 노출이나 어린이집이나 학교 같은 단체생활 탓인지 아이들이 콧물과 기침 증상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던 시대가 끝나면서 아이들의 기침 소리도 더 잦아졌다. 만약 아이가 가래가 있는 젖은 기침을 계속 한다면 기관지염을 의심해 볼…

감기 후유증으로 급성중이염 앓을 수 있어

마스크 벗고 감기 잦은 아이, 귀 건강도 살펴야 하는 이유

최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며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각종 호흡기 감염증은 물론 급성중이염을 앓는 경우도 많다. 급성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중간 귀)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급성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유·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하나로 대부분 감기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GSK 이어 화이자 백신도 시판허가...하반기, 모더나 및 AZ·사노피 승인 앞둬

RSV 감염, 백신 접종 시대 열리나...백신·항체약 허가 줄이어

이렇다 할 예방법과 치료법이 없었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백신 상용화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올해 5월 다국적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RSV 백신 '아렉스비(Arexvy)'가 만 60세 이상 성인용 백신으로 글로벌 시판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화이자의 백신도 동일 연령층을 대상으로 승인을 받았다. 더욱이 올해…

18~25세 각성제 오남용 비율 최대...FDA "중독 증세 강력 모니터링 주문"

집중력 향상? 중독 문제 수면위로...ADHD 치료제 오남용 관리 돌입

각성제 등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오·남용 문제에 대해 강력한 주의 조치가 내려진다. 각성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시켜 오남용하는 사례들이 크게 늘면서, 약물 처방 관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들 각성제 약물 처방 정보에는 과다복용에 따른 중독 위험이 강조되는 동시에, 처방약을 환자가 아닌 타인과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