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의 피부관리실에서 작년 8월 기계태닝을 한 여대생 박 모(부산 서면구)
씨는
다음날 심한 피부염으로 피부과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일부 피부가 화상을 입어 빨갛게
부풀어 올랐고 혈관이 손상돼 있었다. 빨리 구릿빛 피부를 갖고 싶은 마음에 하루
두 번 받아도 문제없다는 피부관리실 실장의 말만 믿고 태닝기계를 오래 이용했다가
낭패를…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 거북이를 만진 어린이는 살모넬라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줄리 헤리스 연구팀은 미국 33개주 어린이 병원을
대상으로 거북이의 살모넬라에 감염된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2007년 한 해 동안
10세 미만 어린이는 약 103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25일 발행된…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 치료법인 스텐트 시술과 우회로 수술 중 우회로 수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심장내과전문의 에드워드 해넌 박사팀은 우회로 수술을 한 환자
사망률과 심장마비 발병 비율이 스텐트 시술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24일에 발행된
의학 전문 주간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우울증 환자에게 음악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영국 국가의료서비스기관(NHS Trust) 안나 마라토스 박사팀은 음악치료와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음악치료를 받은 우울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치료
효과가 높았다고 임상연구 평가학술지 《코크런 문헌지(Cochrane Library Newsletter)》최신호에…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E가 부족하면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 베네데타 바탈리 박사팀은 비타민 E가 부족하면 빠르게 걷기, 균형 유지 등의 신체 능력이 감소된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탈리아 투스카니에…
사망률이 높은 희귀성 피부암 '머클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의 발병 원인이
'폴리오마바이러스(polyomavirus)'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페트릭 무어 박사팀은 머클세포암의 유전자 배열 40만개를 분석한
결과 약 80%에서 폴리오마바이러스가 발견돼 머클세포암의 발병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감기약이 2세 미만
영유아에게 무분별하게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17일 경고했다.
FDA는 2세 미만의 영유아가 의사의 처방 없이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빚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0월에 영유아…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Statin)이 과거 연구에서 나타난 것과 달리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반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는 "스타틴은 알츠하이머의
주치료제로 사용할만큼 강력한 효과가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연구에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며…
Efficacy of Antioxidant Supplementation in Reducing Primary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Systemat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는 성분들과 원발암의 '발병률과 사망률' 사이 관계를 평가했다.
그 결과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흡연자의 암 발생율과 암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타민 E 보충제는 그런 효과는 없었다. 또한 셀레늄 보충제에는 남성에게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되어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이다.
여성들보다 남성이 간암에 더 잘 걸리는 원인은 유전자 구조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알렌 로저스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만성간질환에 반응하는
방식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있어 여성보다 남성이 간암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암연구저널(Journal Cancer Research)》최신호에 발표했다.…
임산부가 지중해식으로 식사하면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 있는 크레타대 레다 차지 박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따라
식사한 산모의 아기는 천식과 알레르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15일 영국의 의학월간지
《흉부지(the journal Thorax)》에 발표했다.
한국 천식 환자수는…
신생아의 7가지 증상만 잘 확인해도 신생아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가나, 인도,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공동 연구팀은
생후 7일 이내의 신생아 3177명과 7~59일 된 영아 5712명을 조사해 얻은 결과를 영국의학주간지 《란셋(The Lancet)》최신호에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매일 엽산(비타민 B9)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적당량을 제대로 섭취하는 여성은 절반도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은 가임여성에게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막기 위해
매일 엽산 0.4mg을 섭취할 것이 권장되고 있지만 최근 조사결과 그것을 실행하고
있는 여성은 40%에…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은 유전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의대 크리스 웰레스 교수팀은 5000여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LDL의 혈중 수치가 높은 것은 유전적 원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인체유전학지(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최신호에…
환경운동연합은 노동부가 지난해 5~12월 서울메트로 1~4호선 직원 2900명을 대상으로
석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약 30%에게서
폐흉막 증상이 발견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서울메트로 직원의 이같은 폐흉막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소량의 음주와 적당한 운동이 심장병은 물론 다른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덴마크대 몰텐 그론벡 박사팀은 '덴마크 코펜하겐 심장학회'가 1976년부터
20년 동안 수집한 20세 이상 심장질환 환자 1만1914명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이들의
평소 음주습관과 운동량,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하루 소량의…
Physical Activity, Moderate Alcohol Intake Associated with Improved Survival
금연, 하루 다섯 번 과일과 채소 먹기, 적당량의 음주, 운동 등 네 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14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팀은 45~79세의 건강한 남녀 2만 명을 대상으로 1993~1997년
설문조사를 펼치고 2006년엔 이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네 가지 생활습관이 수명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