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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노보노 '위고비' 릴리 '마운자로'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 성장 평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차세대 비만약 경쟁 본격화

체중 감량 효과를 앞세운 차세대 비만 치료제(GLP-1 유사체 작용제)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의 주 1회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와 일라이 릴리의 동일 계열 신약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목되며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시장 분석…

아동기~젊은 성인기의 경우...활발한 운동보다 좌식 습관에 따른 염증 감소효과 더 커

염증 줄이는 데는…‘가벼운’ 운동이 더 효과적?

앉아 지내는 습관(좌식 습관)으로 생기는 몸 안의 염증을 줄이는 데는 가벼운 신체활동이 중등도 이상의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 아동기에서 젊은 성인기(청소년기)로 넘어가면서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등급은 낮은 편이지만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엑서터대와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이…

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 많아

20년간 유병률 10배 증가한 ‘이 병’은?

콩팥 위에는 납작한 삼각형 모양의 기관인 ‘부신’이 있다. 부신은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종양이 생기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문제가 생긴다. 부신종양은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불린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다른 이유로 복부 영상 검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년간 영상…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병의 여러 원인과 대처

가족력은 유전적이어서 어쩔 수 없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멍하며 가끔 심하게 어지럽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오는 사람은 의사에게 왜 아파서 왔는지 말한다. 의사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환자의 상태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 의무기록 시스템)에 입력한다. “언제부터 그러셨나요?” “사나흘 되었습니다.” 환자는 간혹 이렇게 덧붙인다. “십수 년…

개인적인 반응에 따라 달라

커피 말고도 많다? 꿀잠 방해하는 7가지 음식

카페인을 커피, 차, 심지어 초콜릿 등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카페인 섭취가 없어도 정상적 수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평소에 섭취하는 음식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섭취하는 것은 꼭 카페인이 아니더라도 몸의 반응에 따라 원활한…

[오늘의 건강] 신장암 증상과 예방법

침묵의 신장암 예방하려면 '이것' 멀리해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6월 18일은 신장암 인식 재고를 위해 국제신장암연합(IKCC)이 제정한 '세계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아빠가 원하면 모유수유 95% 이뤄지고 78%는 8주 후까지 지속

모유수유, 아빠의 역할도 중요한 이유

모유 수유와 건강한 육아에 아빠의 역할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아빠가 원할 때 모유 수유가 이뤄질 확률이 훨씬 높으며 더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빠는 영아 돌연사…

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 남자...이유는?

6월 18일은 국제신장암연합(IKCC)에서 신장암 인식 재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암은 암 종양이 어느 정도 커져 신장 구조가 변형되거나 장기를 밀어낼 정도는 되야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암 발생 24만 7952건 중 신장암은 5946건으로 약…

엄마 질 분비액 바른 제왕절개 아기, 신경발달속도 다소 앞서

엄마의 미생물, 아기 두뇌 발달 촉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의 피부에 엄마의 질 분비액을 면봉으로 발라주는 것이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포숙주와 미생물(Cell Host Microbe)》에 발표된 중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네이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질 분비액 심기(vaginal seeding)’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의…

인공 감미료, 짠 과자 등

다이어트의 적?...먹을수록 되레 허기 유발 식품 4

식사를 하고 나면 위가 찼다는 신호가 뇌에 전달돼 배부름을 느끼게 된다.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으면 배고픔이 해소되는 원리다. 하지만 허기짐은 위, 장, 뇌, 췌장, 혈류 등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난다. 여러 기관과 조직이 얽혀있어 먹는 만큼 허기짐을 달랠 수 있다는 단순한 구조도 깨지기 쉽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오히려 먹을수록…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관절 염증

여름밤 치맥, 지나치면 발 관절 통증 위험?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여름, ‘치맥’을 자주 즐긴다면 통풍을 조심해야 한다. 술과 함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 요산 수치가 올라 통풍이 찾아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풍은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관절이 빨갛게 부어 오르며 통증을 유발한다. 양말을 신거나 걸을 때도 아픔이 느껴진다. 바람에만 스쳐도 아프다는 뜻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가슴에 멍울 만져진다면 유방암 의심해봐야

비키니 입다가 발견?…알고보니 유방암 3기

가슴에서 이전에 없던 멍울이 생겼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미국에서 비키니를 입다가 유방암을 발견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보스턴 출신의 줄리 데바니 호건(38)은 작년 9월 가슴에서 만져지는 멍울을 발견했다. 비키니를 입는 과정에 오른쪽 유두 밑에 완두콩 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진 것이다. 며칠 뒤 그는…

칼슘 보충제 및 체중부하운동으로 뼈 강화하는 보완조치 필요

"비만수술 받은 청소년, 뼈 건강 조심해야"

청소년 시기 체중감량수술을 받을 경우 골밀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방사선학(Radiology)》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2~19세 청소년의 22%가 비만인 미국에서는 비만이 점점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덴마크 연구 결과 “온라인 음식 이미지 30번 이상 보면 포만감 느껴 배고픔↓”

많은 사람이 ‘먹방’ 즐겨보는 이유…설마 ‘이것’?

온라인에서 음식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면 포만감이 생겨 배고픔을 어느 정도 잊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은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티야크 안데르센 박사(식품과학)는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다이어트와 과식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글로벌 허가 10년만 승인 범위 대폭 확대...전기 자극 디바이스 경쟁 돌입

수면무호흡증 치료 겨냥한 이식형 의료기기, 상용화 '바짝'

신경 전기 자극을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을 치료하는 혁신 의료기기(이식형 디바이스)의 사용 영역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디바이스는 중증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환자의 가슴에 장치를 이식한 뒤, 전기 자극 신호를 보내 숨 쉬는 기도 공간을 확보하는 기술을 근간으로 개발됐다. 이미 10년 전 글로벌 허가를 받았지만, 의료기기의 허가…

미 자회사 뉴로보,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우수한 체중감소 효과 확인

동아에스티, 美 당뇨학회서 비만치료제 전임상 연구데이터 발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3회 미국 당뇨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비만치료제 ‘DA-1726’ 관련 2건의 포스터 발표 및 구두 발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당뇨학회는 세계에서…